버나드 박, JYP 떠난다…"긴 기간 동행 감사"

가수 버나드 박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9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날을 끝으로 JYP와 버나드 박과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고 알렸다.


JYP 측은 "계약 만료를 앞두고 버나드 박과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대화와 논의를 해왔고, 양측 합의 하에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4년 10월13일 데뷔 이래 버나드 박은 JYP를 대표하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서로를 향한 두터운 신뢰로 9년이라는 긴 기간을 동행해준 버나드 박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JYP는 버나드 박이 걸어나갈 모든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JYP 측은 "새로운 시작점에 선 버나드 박에게 변함없는 응원과 지지 부탁드린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버나드 박은 지난 2014년 SBS 'K팝스타 시즌3'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얼굴을 알렸다. JYP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그는 2014년 '난...'으로 정식 데뷔, 이후 '탓'(Feat. 창모)' '스틸'(Still)(Feat. LUNA) 등으로 인기를 이어갔다. 이후 2020년 7월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버나드 박은 2017년 한국 이름인 낙준으로 활동명을 변경했으나, 2020년 10월 다시 버나드 박으로 돌아와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6일 미니 2집 '투 훔 잇 메이 컨서언'(To whom it may concern)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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