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새 인물 김영아 등장…원진아와 신경전

'유니콘'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2일 공개되는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극본 유병재/연출 이혜영) 3, 4화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된다. 

지난 1, 2화에서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낸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은 은은하게 돌아있는 ‘맥콤’의 CEO 스티브(신하균 분)와 크루들의 대혼돈 K-스타트업 분투기. 사실적인 묘사에 드라마적 판타지가 적절히 가미되어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어 공개될 3, 4화에서 인사팀의 모니카(김영아 분)가 등장한다. 모니카는 서프라이즈 이벤트 러버로 보통의 인사팀과는 격이 다른 사람이라고. "'뎁스'(Depth) 있게 '디벨롭'(develop) 해 보자고요. 와이 낫(Why not)~?"이라는 문장을 남발하며 획기적인 기획력을 펼쳐보인다. 그녀는 맥콤에서만 쓸 수 있는, 일명 '스티브 머니'라는 가상 화폐를 탄생시켰다. 스티브의 사랑스러운(?) 얼굴들이 큼지막하게 인쇄된 스티브 머니는 맥콤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 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여기에 활화산 같은 반응을 보인 것은 애슐리(원진아 분)다. 31억원을 모아 은퇴하는 것이 꿈인 애슐리는 자신의 모든 경제 지식을 동원해 스티브 머니를 회사 안에서 실제 돈으로 바꾸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모니카도 지지 않고 스티브 머니를 대량 발매해 애슐리의 심기를 건드린다. 예고 스틸에서 보여지 듯 스티브 머니를 움켜지고 다크서클이 내려온 무서운 얼굴로 정면을 노려보는 애슐리와 여유 만만한 표정으로 그녀를 응시하는 모니카의 모습에서 과연 ‘맥콤’의 자본을 누가 장악하게 될지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리고 '시니어 한글 배움 학교'의 강단에 서 있는 제이(이유진)와 애슐리는 또 어떤 일일지, 스티브는 어쩌다 초대박 인기프로그램 '네 마음을 바꾸는 시간'에 출연하게 된 것일지, 무엇보다 사고 없이 무사히 녹화를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깜짝 카메오도 등장하는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일 밤 8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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