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연출 도전 이유? 감독들 계속 거절해서…마음 찢어져"
- 22-08-07
'집사부일체' 이정재가 영화감독에 도전한 배경을 설명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배우 이정재 정우성이 사부로 등장했다.
이정재는 '헌트'의 감독을 맡아 연출에 도전한다. 그는 "'헌트' 시나리오 초고를 만나서 그 판권을 구입을 해서 시나리오 각본을 썼다"라며 "그때 제작사에서 연출도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해서 용기를 냈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감독 겸 배우 두 가지 역할을 소화하는 것을 궁금해했다. 이정재는 "감독의 연기가 별로면 현장에서 지적이 나오냐"라는 말에 "(스태프들의) 얼굴에 벌써 티가 난다"라며 "굉장히 부담스러운데 어쩔 수 없는 숙명인 거고, 익숙해지고 스태프들도 더 티나게 표정으로 보여주더라"고 했다.
이어 감독을 맡게 된 것에 대해 "감독님을 찾다가 못 찾은 것"이라며 "거절을 당하고 같이 시나리오를 써보다가 도저히 못 풀겠다고도 하시고 그런 반복의 연속이 사람의 마음을 굉장히 찢어놓더라"고 말했다.
또 정우성에게 출연 제안을 했을 때도 여러 차례 거절을 당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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