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연인에게 차는 기본, 오피스텔도 해줘…다 퍼준다"

홍석천 "연인에게 차는 기본, 오피스텔도 해줘…다 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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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6

배우 홍석천이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는 2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홍석천과 코미디언 김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촬영에서 홍석천은 연인에게 아낌없이 퍼주는 연애 스타일이라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나한테는 구두쇠인데 제가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다 사주는 스타일"이라면서 "차는 기본이고, 오피스텔까지 해준 적 있다"라고 남다른 선물 스케일을 이야기했다.

홍석천은 또한 '옥탑방' 멤버들 중 이상형이 있다고 전하며 "얼굴은 소년 같고, 몸은 성났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경훈과 김종국을 '뜨거운 눈빛'으로 바라봐 폭소를 자아냈다.

이번 녹화에서 현재 선배 코미디언 김준호와 열애 중인 김지민은 과거 비밀 연애가 들킬 뻔한 위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평소 핸드폰을 잘 안 들고 다니는데 김준호 선배한테 전화가 자주 오는 것을 스타일리스트한테 걸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우리 준호'라고 해서 '우준 매니저'라고 저장해뒀다"라고 휴대전화 속 달달한 애칭을 공개했다. 김지민은 "그런데 그걸 본 진짜 매니저가 제가 매니저인데 왜 다른 매니저한테 계속 연락이 오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민은 남자친구 김준호의 '사랑꾼' 면모도 고백했다. 그는 "(김준호는) 나보다 더 나를 더 생각해준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나에게 매일 선물을 주고 싶어서 데이트 한두 시간 전에 먼저 나와서 뭘 사온다", "집으로 꽃다발을 보내주거나 배달 음식부터 시간 맞춰 아이스 아메리카노까지 보내주는 이벤트도 많이 해준다" 등이라며 스위트한 로맨티스트 모습을 자랑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