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치명적인 매력…"'카터' 힘들었지만 또 하고파"

배우 주원의 감각적인 무드가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카터'를 통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변신과 역대급 액션을 예고한 주원이 지큐 코리아(GQ KOREA) 8월 호 화보를 통해 카리스마의 정석을 보여줬다.

공개된 화보 속 주원은 그간의 단정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와는 또 다른 얼굴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날카로운 흑백과 몽환적인 컬러톤을 아우르는 주원의 프로포션과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눈빛이 시선을 압도하며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그 뿐만 아니라 주원은 러프하고 거칠게 넘긴 헤어와 볼드 한 액세서리, 패턴 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믹스 매치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믿고 보는 화보 장인의 위엄을 여실히 느끼게 했다. 더욱이 탄탄하고 건강미 넘치는 주원의 피지컬이 콘셉트와 한데 어우러져 드라마틱한 화보를 완성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신의 장르를 다큐멘터리라 정의 내린 주원, 그는 그간의 활동에 대해 묻자 "드라마 '앨리스'를 촬영하면서 영화 '소방관'을 찍고, 공연하고, 바로 '카터'에 들어갔다"라고 밝히며 "'카터' 촬영이 21년 말에 끝났다, 아는 분들은 이제 좀 쉬라고 하셨는데, 저는 '대중들이 나를 못 본 건 너무 긴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라며 당시의 고민 지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카터'를 함께한 분들이 '카터 2'를 찍는다 하면 주원이 안 한다 할 걸? 그러신다, 너무 힘들었으니까, 그런데 저는 또 하고 싶다, 너무 즐거웠고, 너무 재밌었다"라고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주원은 "과정에 충실하면 결과는 따라온다는 주의다, 저는 과정이 중요하다"면서 진중함을 드러냈다. 끝으로 "20대보다 멋진 30대, 30대보다 더 멋진 40대가 되는 게 나의 목표인데 잘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주원은 시크하고 도회적인 느낌부터 치명적인 텐션까지 자아내는 독보적인 오라로 보는 이들을 단숨에 매료, 더 나아가 그가 가진 매력의 한계치는 어디까지일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인다.

한편 '카터'는 오는 8월5일 공개되며,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지큐 코리아' 8월 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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