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고우림 결혼 예측 '성지글' 있었다…올초 "팬층 두꺼운 어린 남자" 글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김연아(32)와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팝페라 가수 고우림(27)가 10월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이들이 열애를 예리 예측한 이른바 '성지글'도 화제다.


지난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연아 남편 될 사람은 전 국민이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결혼하니 부담스러울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한 누리꾼이 댓글로 "저 김연아 누구랑 결혼하는지 아는데 그분도 연예인이에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어 누리꾼은 "노래하는 남자고 아주 유명하지는 않지만 팬층은 두꺼운 어린 남자"라고 결혼 상대를 묘사했다. 이어 누리꾼은 "올해 안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상세한 결혼 시기를 이야기했다.


25일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이날 김연아와 고우림이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관련 '성지글'은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여자 싱글 부문 4대 국제 대회 그랜드슬램을 사상 최초로 달성한 한국 피겨 전설이다. 지난 '2014 올댓스케이트 아이스 쇼'를 끝으로 선수 공식 은퇴를 선언한 뒤, 현재도 주기적으로 링크(스케이트장)에 나가 후배 선수들을 가르치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김연아의 예비 남편 고우림은 1995년생으로, 김연아보다 다섯 살 연하다. 서울대 출신 성악가인 고우림은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지난 2017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2'에 출연해 인기를 끌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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