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출산' 황정음 "20kg 증가…아들 둘·딸 둘이 목표"

최근 둘째를 출산한 배우 황정음이 근황을 전하며 "아들 둘, 딸 둘이 목표"라고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여름의 맛'을 주제로 7월의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된다. 이번 대결에는 '집밥 퀸' 오윤아가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공개된 VCR 속 오윤아는 최근 둘째를 출산한 10년 지기 황정음의 몸보신을 위해 건강 도시락을 만들었다. 그는 "장어를 좋아할지 모르겠네, 둘째라서 몸보신을 잘해야 할 텐데…"라며 튼실한 장어를 정성스럽게 손질했다. 이어 손질한 장어를 숯불에 고소하게 구운 후, 특제 간장소스를 발라 숯불장어구이를 완성했다.

숯불장어덮밥 완성 후 오윤아는 황정음과 영상 통화를 했다. 10년 전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절친한 사이가 된 오윤아와 황정음은 평소에도 자주 연락을 주고받으며 끈끈한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휴대전화 화면 속 황정음은 밝은 미소로 오윤아에게 인사를 건넸다. 오윤아는 황정음을 보자마자 "왜 이렇게 예뻐, 아기를 낳아도 예쁘다"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아끼는 동생 황정음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끼게 했다.

대화는 황정음의 둘째 출산 후 근황으로 이어졌다. 첫째 때도 유난히 고생을 많이 했다는 황정음은 이번에 둘째 임신으로 20kg이 증가해 다이어트 중이라고 했다. 황정음은 "힘들지 않느냐"는 오윤아의 질문에 "힘들어도 둘째가 너무 예쁘다"라며 "아들 둘, 딸 둘이 목표"라고 다복한 가족계획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오윤아는 숯불장어덮밥 외에도 소고기 묵은지 말이, 옥수수 전 등 몸조리 중인 황정음에게 딱 맞는 메뉴들로 건강 도시락을 완성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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