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대가 드라마 '금혼령'으로 처음 사극을 도전하는 데 설렘을 드러냈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별똥별'에서 톱스타 공태성 역으로 사랑받은 김영대는 곧바로 차기작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전작에서 톱스타였다면 이번엔 조선의 왕 이헌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MBC 새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극본 천지혜, 연출 박상우, 이하 '금혼령')은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금혼령을 내린 왕 이헌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다는 사기꾼 소랑(박주현 분)이 나타나 벌이는 유쾌하고 통쾌한 로맨틱 코미디 사극이다. 김영대는 조선의 왕이자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뭐든 다 해줄 수 있는 사랑꾼 이헌 역을 맡았다. 

'금혼령'은 천지혜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김영대 생애 첫 사극 작품이다. 김영대는 "전부터 사극을 하고 싶었는데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설레고 행복하다"며 "대본을 보고 이헌이라는 캐릭터에게 매력을 느꼈고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촬영을 앞둔 기대를 덧붙였다. 

한편, MBC 로맨틱 코믹 사극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은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두 번은 없다' 공동 연출을 한 박상우 감독이 연출한다. 김영대 외에 박주현 및 의금부 도사 이신원 역으로 김우석이 출연한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