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 통화하고파 '거리' 만들어…무릎 꿇고 프러포즈"

클론 멤버이자 DJ인 구준엽이 대만 출신 톱배우인 아내 쉬시위안(서희원)에게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한 일화를 밝혔다. 

15일 tvN 예능 프로그램 '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공개된 다음주 방송 예고편에는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이 아내 쉬시위안과 러브스토리를 언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예고 영상에서 최근 쉬시위안과 결혼한 구준엽은 인생 제 2막을 열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MC 유재석이 "구준엽씨도 20년 동안 번호를 가지고 있었고 서희원씨도 20년 동안 번호를 바꾸지 않았다"라고 소개했다.

구준엽은 "운명인 것 같다"라면서 "통화가 하고 싶어서 '거리'를 만들었다"라고 해 설렘을 선사했다. 유재석이 "결혼하자고 무지하게 졸랐다고"라고 언급하자 구준엽은 "코로나19라서 (쉬이위안을 보러) 갈 수 없었다, '결혼을 하면 갈 수 있다더라'라고 제가 먼저 제안을 했다"라면서 결혼을 빨리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유재석이 "결혼하자는 이야기도 영상통화로 한 건가?"라고 묻자 구준엽은 "무릎꿇고 이런 것 좀 했다"라면서 즉석에서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 현장을 재현했다. 그러면서도 크게 부끄러워하자 유재석이 "형님 많이 바뀌었네"라고 웃었다.

한편 구준엽은 약 20년 전 쉬시위안과 1년 교제를 했으며, 최근 다시 만나 지난 2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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