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 유산 고백 후 응원 물결에 "고개 숙여 감사"

배우 진태현이 자신과 아내 박시은을 응원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태현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방송으로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위로해주신 누리꾼 여러분과 인스타그램 친구들 고개 숙여 감사드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저희 부부의 사생활이 여러분들에게 반감을 사지 않을까 항상 고민하고 걱정하는데 언제나 힘을 주시고 공감해주셔서 파이팅이 넘칩니다"라고 털어놨다.

또 진태현은 "우리 부부 앞으로도 잘 살아갈게요! 감사합니다"라며 "400개가 넘는 댓글이 모두 위로의 말" "아가를 간절히 원하는 모든 부부에게 제가 대신 받은 위로, 모든 부부 파이팅"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 1일 방송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 7년 만에 임신하게 됐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태현은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라며 "뭐라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의 감정이 올라왔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박시은은 "저는 괜찮은 척했지만 울컥한 감정을 참다가 혼자 샤워하면서 엉엉 울었던 것 같다"며 "그만큼 기쁘기도 아쉽기도 했다"면서 "괜찮은데, 이야기를 하면 눈물이 나더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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