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일라이 한집살이→나한일·유혜영 세 번째 합가…최고 7.6%

'우리 이혼했어요2'가 세 이혼 부부 중 두 이혼 부부의 합가를 담으며 현실을 오가는 리얼 예능의 진수를 보여줬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CHOSUN)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에서는 일라이 지연수 이혼부부의 한집살이, 나한일 유혜영 이혼부부의 세 번째 합가가 전파를 탔다. 이어 조성민 장가현 이혼부부는 이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분은 전국 시청률 6.7%, 분당 최고 시청률은 7.6%를 기록(닐슨코리아 제공),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먼저 지연수가 일라이 이혼부부는 수목원에서 달달한 데이트를 한 뒤 브런치 카페로 향했다. 지연수는 고민 끝에 "이사 가면 내가 방 하나를 내줄 테니까 월세를 낼래?"라며 합가를 제안해 놀라움을 안겼다. 일라이 또한 이를 받아들였고 아들 민수는 일라이와 한집에 산다는 말에 "우리 집에서 평생 살면 좋겠다"라며 행복해했다. 

이어 나한일과 유혜영의 세 번째 합가도 담겼다. 나한일은 제작진에게 유혜영과 두 번 이혼으로 생긴 벽을 허물고 싶다고 강력하게 이야기했다. 나한일은 유혜영이 살고 싶다던 강원도에서 합가를 제안한 후 "같이 지내보면서 당신이 날 관찰해, 저 사람이 어떻게 변했는지, 어떻게 달라졌는지"라며 진솔한 마음을 표현해 유혜영의 마음을 흔들었다. 결국 두 사람이 강원도에서 세 번째 합가를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조성민과 장가현이 이혼한지 2년만에 다시 만났다. 장가현은 노출 있는 영화를 찍은 후 조성민의 반응에 상처를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조성민의 허락을 구한 후 촬영했음에도 "오늘은 무슨 장면 찍었어?" "리딩할 때도 신음소리 냈어? 안 냈어?"라고 물어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한편 '우리 이혼했어요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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