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의 완전체 무대' 2NE1…씨엘 "더 늦기 전에 우리 힘으로 모이고 싶었다"

그룹 2NE1(투애니원)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 멤버 씨엘이 벅찬 소감을 전했다.

씨엘은 18일 인스타그램에 "제가 코첼라에 초대받고 이 자리에 멤버들을 꼭 초대하고 싶었던 이유는 너무 늦어지기 전에 나의 힘으로, 우리의 힘으로 모이고 싶었기 때문이에요"라며 "이 무대를 통해 지금껏 저희를 지켜주시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인사드리고, 지난 13년 동안 2NE1을 사랑해 주시고 시간을 함께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꼭 전하고 싶어요"라고 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그 누구보다 제 자신에게 너무나도 중요하고 의미 있는 날이었습니다"라며 "오늘 이 순간을 통해 다시금 지난날 우리를 통해 느꼈던 감정이 살아나길 바라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무대를 빛나게 해준 우리 멤버들과 이 무대를 함께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고 다음에는 이 무대 한 시간을 다 채우는 날을 위해 저는 계속 달리겠습니다"라고 했다.

2NE1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씨엘의 단독 무대에 이어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 3인의 합류로 완전체를 이룬 이들은 그룹 시절 히트곡인 '내가 제일 잘 나가'로 무대를 꾸몄다.

이들의 완전체 무대는 지난 2015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이후 무려 7년 만이다. 오랜만에 무대에 선 2NE1은 전성기때와 다름 없는 기량을 자랑하며 완성도 높은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팬들 역시 2NE1의 귀환을 환영했다.

한편 2NE1은 지난 2009년 데뷔, '파이어', '아이 돈트 케어', '날 따라 해봐요', '고 어웨이', '론리', '어글리', '폴링 인 러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지난 2016년 해체 이후에는 각자 솔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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