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꽃중년 대표 선우재덕, '과거 짝사랑' 김청과 만남

 

'같이 삽시다'에 남진과 선우재덕이 찾아온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 2TV '같이 삽시다'에는 지난주에 이어 자매들을 설레게 할 남자들이 등장한다.

 먼저 김영란을 소녀로 되돌려 놓은 가수 최백호와의 남은 얘기가 공개된다. 40년 전의 만남을 기억할 정도로 최백호의 '찐 팬'이라 통화 내내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한 김영란이 "꼭 한 번 놀러 오세요"라며 진수성찬을 약속, 최백호를 향한 팬심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이어 인사만으로도 모두를 들뜨게 한 대한민국 트로트의 산증인이자 영원한 오빠 남진이 등장했다. 반가운 얼굴 남진에 자매들은 열렬히 환호했고 남진 역시 반가운 인사로 화답했다. 특히 김청에게는 "같이 살아봐야 쓸 것인디?"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김청이 "지금도 괜찮을까잉?"이라고 되묻자 남진은 의외의 답변으로 김청을 놀라게 했다.

또 혜은이는 남진과의 각별한 사이가 된 사연을 고백했다. 과거 혜은이가 어렸을 적 곤경에 처했던 순간 남진이 흑기사로 활약을 해줬다고. 이에 자매들은 남진에게 다시 한번 반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한다. 

한편 막내 김청의 남자친구가 남해를 찾아 자매들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날 큰언니 박원숙과 나들이에 나섰던 막내 김청은 은밀히 전화를 받은 후 박원숙을 집에 보내려 하는 등 계속해서 수상한 행동을 보였다.

이에 박원숙은 "남자 아니야?"라며 김청을 향한 의심이 시작됐다. 이어 홀로 집에 온 박원숙은 집에 있는 혜은이, 김영란과 함께 김청의 남자친구에 대한 추리를 시작했다. 이렇듯 김청을 수상하게 만든 인물은 바로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 꽃중년 대표 배우 선우재덕. 선우재덕은 과거 "김청을 어릴 적 짝사랑했었다"고 언급했던 인물이기도 한 인물. 특히 아무것도 모르는 언니들을 더 놀라게 하기 위해 김청과 선우재덕은 작당 모의를 했고, 이에 과연 언니들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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