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꽈배기' 장세현, 김진엽 친자 확인 바꿔치기…황범식 사망

'사랑의 꽈배기' 황범식이 김진엽이 친손자임을 알고 충격에 빠져 사망했다. 황범식은 함은정에게 김진엽의 아이를 지우라고 부탁했으나 거절 당했다.

19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서는 오회장(황범식 분)이 박하루(김진엽 분)가 오광남(윤다훈 분)의 아들임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져 사망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조경준(장세현 분)은 할아버지 오회장에게 박하루의 친자 확인 결과를 건넸다. 친자 확인 결과를 건네받은 오회장은 "친자가 맞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사실 그 서류는 박희옥(황신혜 분)이 조경준에게 건넨 가짜 친자 확인서였다. 앞서 조경준은 박희옥이 건넨 서류로 진짜 친자 확인서를 가짜 친자 확인서로 바꿔치기 한 후 오회장에게 전달했다. 

조경준은 오회장에게 "어떻게 하실 거냐, (오)소리도 알아야 하지 않냐, 그래야 아이를 포기할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오회장은 박하루를 호적에 올리겠다고 결심했다. 오회장은 맹옥희(심해진 분)를 불러 박하루를 호적에 올려야겠다고 했지만 맹옥희는 자신이 집을 나가면 호적에 올리라고 한시코 거절했다. 

오회장은 오소리를 불러 박하루의 아이를 지우라고 말했다. 오소리는 아이를 지우라는 할아버지의 청을 거절한 후 방을 뛰쳐나갔다. 오소리를 붙잡으러 가는 중 오회장은 발을 헛디뎌 계단에서 굴렀다. 의식을 잃은 오회장은 병원에 실려갔다.

한편 신도희(김주리 분)은 조경준이 건넨 유전자 검사서 서류와 봉투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는 조경준이 서류를 친자 확인 서류를 바꿔치기한 것이 아닌지 수상하게 여겼다. 신도희는 조경준이 자리를 비운 사이 친자 확인 서류를 몰래 챙겼다.

병원에 입원한 오회장은 의식을 되찾았다. 오회장은 박하루를 찾아가 "너는 오하루로 살아야 한다"고 설득했으나 박하루는 거절했다. 오회장은 의식을 되찾은 후 유서를 써야 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유서를 쓰는 도중 가슴에 큰 통증을 느꼈고, 이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세상을 떠났다. 

한편 거짓말 때문에 사랑과 인생이 총체적으로 꼬여버린 막장가족들의 코믹 멜로 휴먼가족 이야기 KBS2 '사랑의 꽈배기'는 매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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