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승 "어두운 역할 하며 쌓였다"…불안장애 고백

'나 혼자 산다' 배우 이주승이 불안장애를 고백하며 햇빛으로 마음의 안정을 얻는다고 털어놨다.

지난 24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10개월 차 배우 이주승의 모습이 담겼다.

이주승은 기상 후, 햇볕을 쬐며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주승은 "햇빛을 봐야 마음이 편해진다, 굉장히 상쾌해진다"며 햇빛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이어 이주승은 "몇 개월 전에 마음이 안 좋았다, 그때부터 불안장애가 심해졌다, 어두운 역할을 많이 해서 대미지가 쌓였던 것 같다"라고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주승은 "괜찮았었는데, 어느 순간 아침에 눈 뜨기 힘들어졌다, 해가 있을 땐 괜찮아져서 해를 자주 보려고 하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요즘은 많이 괜찮아진 상태라고.

이주승의 고백에 영상을 지켜보던 이장우는 "몰입해서 연기하면 안 괜찮을 수밖에 없다"며 배우의 고충을 공감했다. 이주승은 살인을 주로 일삼았다며 어두운 역할을 8번 정도 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더하기도.

이장우는 "한 번 잘하면 그런 배역이 계속 들어온다"라고 공감하며 자신은 주로 능글능글한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엄마가 2명 있거나"라고 너스레를 떨며 '주말 왕자님' 면모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이주승은 절친한 배우 구성환, 장동윤 등과 시간을 보내며 개성 강한 일상을 전해 유쾌함을 선사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연예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