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티비' 류수영 "반려동물, 그저 키우는 화초처럼 생각했더라"

배우 류수영이 반려동물에 대해 가지게 된 생각을 얘기했다.

8일 오전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류수영의 동물티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류수영과 김영민 PD가 참석했다.

이날 류수영은 '류수영의 동물티비'에 대해 "(직접) MC를 맡아서 진행을 해보니 우리가 동물들에 대해서 아무런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구나 생각했다"라며 "제가 동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류수영은 "제가 동물들을 그저 키우는 화초처럼 생각했다고 느꼈다"라며 "타사 프로그램에서 아프리카에서 아픈 사람들을 만나러 가는 건 많이 했는데 이렇게 아픈 동물을 다루는 프로그램은 없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2부작으로 제작된 '류수영의 동물티비'는 동물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고 한 단계 더 깊은 이야기를 취재하는 동물판 VJ특공대 콘셉트로 리얼 애니멀 다큐를 표방한다. 오는 11일 오후 5시25분에 1부가 방송되며, 12일 오후 5시20분에 2부가 방송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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