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승자' 박준형 "1년5개월 만에 돌아와 감동…기다림 개그로 승화"

박준형이 '개승자'로 1년5개월 만에 개그 프로그램이 컴백해 감동이라고 했다.

1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 '개승자' 제작발표회에서 각 팀장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소감을 전했다.

박준형은 "1년5개월 만에 돌아와 감동이다. 기다림을 멋진 개그로 승화할 것"이라고 했으며, 김대희는 "1년5개월을 내놨다가 불러주셨다. 기다렸던 시간 만큼 웃음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김준호는 "긴장하면 지고 설레면 이긴다. 나는 긴장된다. 망했다. 그만큼 잘 짜왔다"라며 "경쟁하는 프로그램을 처음인데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고, 이수근은 "오랜만이고 경연이라 긴장이 더하다. 탈락이 있으니까 떨어진다면 상처는 어디서 치유 받아야하나 고민되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경은 "내가 팀장으로 팀을 이끌어갈 수 있을까 고민이 컸는데, 새로움과 젊음으로 도전했다. 상금이 크더라. 욕심내서 왔으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개승자'는 지난해 6월 '개그콘서트'가 종영한 뒤 KBS 및 지상파 방송사에서 약 1년5개월 만에 새롭게 제작되는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코미디언들이 팀을 이뤄 다음 라운드 진출 및 최종 우승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 라운드 시청자 개그 판정단의 투표로 생존 결과가 좌우된다. 또, 최종 우승팀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13일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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