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불법영업 주점서 술자리 적발 "큰 실망 끼쳐 죄송…자숙"

배우 최진혁이 불법영업하는 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방역수칙을 어겨 경찰에 적발된 일에 사과했다. 

최진혁은 8일 인스타그램에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치고 실망시켜드린 점,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라며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최진혁은 "지난 6일, 저는 지인과 함께 자리하는 과정에서 방역 수칙을 위반하였습니다"라며 "밤 10시까지 운영되는 술집이라는 지인의 말을 믿고, 너무 안일하게 판단한 제 불찰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어떠한 이유와 변명으로도 용서받지 못할 행동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 금할 수가 없습니다"라며 "무엇보다 모든 분들께서 함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려 노력하고, 많은 의료진분들께서 매일같이 고생하고 계시는 것을 알기에 더욱 면목이 없습니다. 또 저를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도 큰 실망을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다시는 무지함으로 인해 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항상 저와 제 주변을 돌아보겠습니다"라고 했다. 

최진혁은 지난 6일 집합금지 조치를 어기고 불법 운영되고 있던 주점에서 술자리를 갖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이에 대해  최진혁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도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소속사는 "최진혁은 지인이 밤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는 곳이라고 안내한 술집이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인지 미처 알지 못했다"라며 "그래서 밤 10시 전까지 자리를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오해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이니 (오후) 10시 전에도 술자리하는 것을 외부에 보이는 것 자체로 조심스러웠고 조용히 대화할 곳을 찾다가 지인이 추천한 곳을 가게 됐다"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현재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서 운영되면 안되는 술집이었기에 8시20분께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방역 수칙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안일하게 생각한 무지함과 잘못된 행동이 정말 부끄럽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향후 최진혁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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