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닮은 사람' 고현정·신현빈·김재영, 감성 포스터 공개

'너를 닮은 사람' 고현정, 신현빈, 김재영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가 공개됐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 연출 임현욱) 측은 7일 고현정, 신현빈, 김재영의 3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너를 닮은 사람'은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 정희주(고현정 분), 그리고 그녀와의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되어버린 또 다른 여자 구해원(신현빈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성공한 화가인 정희주 역은 고현정이, '미친 미술교사'라는 별명만큼이나 망가져 버린 영혼 구해원 역은 신현빈이 맡는다. 여기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조각가 서우재 역으로 김재영이 나서, 세 남녀의 치밀한 심리 묘사와 아름다운 미스터리에서 한 축을 맡는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무심해 보이지만 어딘가 불안한 듯 옆을 살짝 돌아보고 있는 주인공 정희주와 공허한 눈빛으로 먼 곳을 응시하는 구해원이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서우재는 두 여자의 한가운데에 '다시, 여기, 우리'라는 말과 함께 자리잡고 있어, 이 말이 세 사람에게 어떤 의미인지 궁금함을 더한다.

한편 '너를 닮은 사람'은 오는 13일 오후 10시30분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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