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문세윤에게 씨름 도전장…체급 차이 뛰어넘을까

 '뒷동산 급' 딘딘이 '백두 급' 문세윤에게 씨름 도전장을 던진다.


19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추석 대기획 문화유산 특집 '상속자들'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우리나라 무형 문화유산의 매력을 전파하기 위해 떠난 여섯 남자의 여행기가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문세윤과 김종민, 딘딘은 국민 민속 스포츠인 씨름 미션에 나섰다.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출신 문세윤은 "감히 씨름을?"이라며 기고만장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경기장에 입장한 문세윤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챔피언' 임태혁, 이승호 선수의 접전을 직관, 불꽃 튀는 해설을 하며 씨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열혈팬' 김종민은 팽팽한 맨몸 승부가 벌어지는 놀라운 광경에 "이렇게 가까이서 처음 봤어!"라며 입을 다물지 못하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멤버들의 경기가 시작되자 문세윤은 물 만난 면모를 자랑했다. 현역 선수들은 파워 넘치는 문세윤의 기술에 "저건 나도 못 이기겠는데?"라고 탄성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또한 문세윤과 대결에 나선 임태혁 선수는 "샅바 잡을 줄 아시네"라고 감탄하는가 하면, 사투 끝에 체력이 바닥난 듯 현기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생애 첫 씨름에 도전한 딘딘은 선수들에게 필살기를 전수받고 자신감을 불태웠다. 작은 체격의 '뒷동산 급' 딘딘은 밭다리 기술을 완벽하게 구현하며 심상치 않은 패기를 뽐냈다. 급기야 딘딘은 당돌하게 '백두 급' 문세윤을 대결 상대로 지목했다고 해, 극과 극의 체급을 지닌 두 남자의 승부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해진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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