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번복' 박유천, 라스베가스 아시안 필름 어워즈서 남우주연상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이 독립영화 '악에 바쳐'로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라스베가스 아시안 필름 어워즈(Las Vegas Asian Film Awards) 측은 지난 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수상자(작)을 발표, 박유천은 '악에 바쳐'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악에 바쳐'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담긴 독립영화로, 올해 2월에 촬영을 진행했다. 박유천은 이 영화로 2014년 '해무' 이후 7년 만에 영화 주연으로 복귀했다. 2017년 영화 '루시드 드림'에는 특별 출연으로 잠깐 얼굴을 비춘 바 있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2019년 4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 된 뒤, 그해 7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당시 박유천은 마약 투약 등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사과하고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박유천은 은퇴 의사를 번복하고 2020년 1월 해외에서 팬 미팅을 진행했고, 그해 3월에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는 등 연예계 복귀 행보를 이어와 논란을 빚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솔로 앨범 '리:마인드'(Re:mind)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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