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비연예인과 10월 결혼 "힘든 시기에 곁을 지켜준 사람" [전문]

래퍼 슬리피(37·본명 김성원)가 올 10월 결혼한다.

슬리피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결혼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그는 "저의 인생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든든히 제 곁을 지켜준 고마운 사람"이라며 "결혼식은 10월 예정이고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점을 배려하여 조심스러운 시기에 조용히 식을 치르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슬리피는 "항상 저의 일을 저보다 더 기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는 점 잊지 않고 있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슬리피는 2006년 힙합 듀오 언터쳐블로 데뷔했으며, 2015년 싱글 'F/W'로 솔로로서 활동도 시작했다. 엠넷 '쇼미더머니' 시리즈와 MBC '진짜 사나이' 등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지난 13일 싱글 '그랜저'를 발표했다.

다음은 슬리피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슬리피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네요.

다름이 아니라 저를 항상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결혼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인생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든든히 제 곁을 지켜준 고마운 사람입니다.

결혼식은 10월 예정이고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점을 배려하여 조심스러운 시기에 조용히 식을 치르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려고 합니다.

항상 저의 일을 저보다 더 기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는 점 잊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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