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아내 장윤정, 일주일에 7일 술 마신다" 걱정 토로

도경완이 장윤정의 술사랑(?)에 대해 시원하게 폭로했다.


지난 17일 방송3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그랜파'에는이순재, 박근형, 백일섭, 임하룡의 한판 대결을 담아낸 골프 유랑기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종횡무진 등의 일정이 그려졌다.


최근 녹화에서 영산강 황포돛배 나루터에 도착한 '도캐디' 도경완은 사전 답사와 함께 그랜파를 위한 일정 준비에 나섰다.


이때 등장한 백일섭은 "내가 전남 여수 출신"이라면서 나주배부터 나주곰탕, 영산포 홍어 등 나주 특산품들을 소개하며 도캐디에게 애교를 보였다.


이를 듣던 도경완은 "원래 홍어란 음식에 관심이 없었는데, 아내가 홍어 킬러라 먹게 됐다"고 입을 열어다.


이어 "아내가 행사비 대신 홍어를 받아올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백일섭은 "역시 술꾼은 다르다"며 엄지척를 치켜 세우며 "와이프가 함께 마셔주면 얼마나 좋으냐. 굉장히 멋지다"며 부러워했다


이를 들은 도경완은 "근데 너무 많이 마신다. 진짜 일주일에 7일을 마신다"며 "몇 캔을 마신다. 하루의 고단함을 꼭 술 한 잔으로 풀고 자더라"라고 진지하게 걱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도경완은 지난 2013년 장윤정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연우 군과 딸 하영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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