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스튜디오 직원이 수백만원 짜리 렌즈 훔쳐가…보상 못받았다"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자신이 운영 중인 사진 스튜디오에서 일어난 절도 사건을 떠올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코너 '손해사정사(史)'에는 스페셜 DJ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빽가는 "내가 운영하는 사진 스튜디오에 어느 날 새로운 직원이 들어왔다"며 "이후 몇 백만원 짜리 카메라 렌즈 절도 사건이 일어났다"고 입을 뗐다.
 
이어 빽가는 "우리는 렌즈를 금고에 넣어뒀는데도 절도 사건이 일어났다"며 "한 직원이 의심됐는데 본인은 아니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인터넷으로 거짓말 할 때 특성을 찾아봤는데 그 직원 똑같았다"고 말했다.

빽가는 "그 직원에게 '내가 누명 쓰더라도 경찰에 너를 신고하겠다. 너도 날 무고죄로 신고해라'라고 하니까 잘못했다더라, 그 직원이 입사 다음날 렌즈를 훔쳐서 판뒤 비슷한 모형을 가져다 넣었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알고보니 그 직원은 전 직장에서도 법인카드를 개인적으로 썼다더라. 결국 경찰에 고소했는데 금액이 애매해서 처벌이 안 된다고 하더라. 난 보상도 못 받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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