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락 필요없어" 방탄소년단 '버터' 잇는 기분 좋은 에너지…'퍼미션 투 댄스'

그룹 방탄소년단이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글로벌 서머송 '버터'를 이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한다.

방탄소년단은 9일 오후 1시(한국시간) 싱글 CD '버터'(Butter)를 전 세계 동시에 발표하고, 신곡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를 같은 시간 유튜브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싱글 CD에는 '버터'(Butter)와 '퍼미션 투 댄스', 두 곡의 인스트루멘탈 버전이 실린다.

'퍼미션 투 댄스'는 '버터'와 마찬가지로 경쾌하고 신나는 분위기로, 피아노 연주와 스트링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세계적인 뮤지션 에드 시런과 영국 출신 프로듀서 스티브 맥 등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방탄소년단과 에드 시런의 협업은 2019년 발매된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수록곡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퍼미션 투 댄스'의 가사는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방탄소년단은 "I wanna dance / The music's got me going / Ain't nothing that can stop how we move yeah / Let's break our plans / And live just like we're golden / And roll in like we're dancing fools", "We don't need permission to dance(우리가 춤추는 데 허락은 필요 없어)" 등의 노랫말로 고단한 하루를 보낸 모두에게 힘을 북돋운다.


뮤직비디오에는 실내와 야외 공간에서 함께 모여 신나게 춤을 추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담겼다. 이번 노래를 통해 '춤추는 데 허락은 필요 없다'라는 메시지를 녹인 만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무 동작들이 뮤직비디오에서도 포착됐다. 더불어 자유분방한 가운데 일곱 멤버의 친근함이 돋보이는 안무, 밝고 사랑스러운 분위기 등을 선사한다.

특히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국제수화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즐겁다', '춤추다', '평화'를 의미하는 동작이 담긴 특별한 안무가 등장한다. 엄지손가락을 펴고 나머지 손가락을 반쯤 구부린 채 몸을 긁는 듯한 동작은 '즐겁다'라는 뜻이고, 한 손바닥을 무대 삼아 다른 손의 두 손가락을 좌우로 움직이는 동작은 '춤을 추다'라는 의미다. 끝으로, 두 손으로 브이(V)를 만드는 동작은 '평화'의 상징인 것. 이를 통해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한편 이날 유튜브 프리미어로 공개된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를 보기 위해 200만 명 이상이 몰려 글로벌 아미(팬덤명)의 화력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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