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상남자' 드라마로 제작된다

네이버웹툰에서 매주 금요일 인기리에 연재 중인 '상남자'(각색 하늘소/ 그림: 도가도)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7일 만화전문기획사 재담미디어는 '상남자'가 스튜디오N을 통해 드라마로 제작된다고 밝혔다. 

'상남자'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시작해 오로지 성공만을 바라보며 유명 기업 최고의 자리까지 오른 남자 한유현이 주인공으로 등장, 그 욕망의 대가로 사랑하는 모든 이를 잃게 되는 인물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거침없이 타인을 밟고 올라서거나 모든 것을 잃은 후 경험해야 했던 좌절과 후회, 그리고 젊은 시절로 되돌아가서 얻게 되는 재도전의 기회 등 주인공이 보여주는 다양한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김태궁 작가의 동명 웹소설이 원작이며, 각색 과정을 통해 웹툰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되었는데, 이러한 특징에 대해 도가도 작가는 "원작이 지니는 큰 틀과 주제, 테마는 유지하면서 웹툰이라는 매체에 최적화된 구성과, 새로운 에피소드를 추가하는 등의 각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상남자'의 제작을 맡고 있는 만화전문기획사 재담미디어(대표 황남용)는 이미 '동네변호사 조들호', '우리집에 사는 남자', '85년생' 등 다수의 웹툰에 대해 영상화를 이끌어낸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여섯 작품의 영상화 계약을 마쳤으며, 하반기에도 다수 작품들이 드라마 및 애니메이션 등에 대한 계약을 앞둔 상태다. 이 같은 움직임을 통해 주력분야인 웹툰 기획 및 제작 영역을 넘어 콘텐츠 분야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최근 코스닥 상장 추진을 위해 NH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 계약을 체결하면서 앞으로 행보에 대해 관련 업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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