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2' 돌아온 이상엽, 유재석과 동변상련 브로맨스

배우 이상엽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예능감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2' 2회에서 새 멤버로 등장한 이상엽은 기존의 멤버들과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웃음을 주는가 하면 예리한 추리력까지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긴장된 모습으로 등장한 이상엽은 멤버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지만 그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한순간도 오디오가 비지 않는 여자 멤버들 사이에서 제대로 혼이 나가버린 것. 그는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듣지 않는 등 차가운 멤버들의 모습에 당황했다. 만만치 않은 신고식이었다.


하지만 "한 마디도 못하겠네요"라며 기가 빠진 모습을 보였던 이상엽은 이내 적응한 듯 예능감은 물론 예리한 촉을 발동시키며 프로그램에 녹아 들었다. 특히 유재석과 제시의 호흡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이상엽을 전담 마크하듯 말을 자르고 구박하는 제시와 제대로 반격하지 못하고 울먹이는 이상엽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고, 그런 이상엽을 '엽상'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살뜰하게 챙긴 유재석과의 동병상련 브로맨스는 짠함과 훈훈함을 동시에 안겼다.

이상엽은 자타공인 만능 엔터테이너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센스 넘치는 입담과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시즌1의 포문을 열었던 게스트로 인연을 맺은데 이어 고정으로 함께 하게 된 '식스센스2'에서 첫 등장부터 남다른 예능감으로 기존 멤버들과의 환상 호흡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한편 '식스센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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