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럭셔리 하우스로 워너비 인테리어 1위…손예진 2위·이시영 3위

 골프 선수 박세리가 워너비 인테리어를 보여주는 스타 1위에 올랐다.


2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 '차트를 달리는 여자'에서는 워너비 인테리어 TOP7 스타를 꼽았다. 1위는 박세리였고, 손예진, 이시영, 김숙, 이영애, 강수지, 윤여정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1위 박세리는 오랜 외국생활을 한 만큼 외국처럼 탁 트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에 살고 있다. 고급스러운 주방과 야외 테라스, 자신의 취향대로 꾸민 깔끔한 세리바, 미국 스타일의 팬트리 등이 갖춰져있다. 박세리 집의 중심은 트로피 진열장으로, '골프 여제' 박세리가 지금까지 받아온 트로피들을 벽 한쪽에 가득 진열해 뒀다. 박세리는 "항상 볼 때마다 뿌듯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2위 손예진은 "나에게 집이라는 공간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나의 온전한 취향, 삶의 방식을 집약해 놓은 형태, 또다른 나 자신이다"라면서 인테리어에 대한 남다른 관점을 밝혀온 바 있다. 실제 방송에서 공개된 그의 집은 갤러리에 온 듯한 그림같은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이탈리아 유리 가구 브랜드 테이블, 구름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3000만원대 소파, 1900만원대 의자, 아티초크에서 영감을 받아 72개 이파리를 붙여 만든 6000만원대 조명 등 고급스러운 가구가 배치돼 있다.  

3위 이시영은 운동 사랑이 인테리어 사랑으로 이어진 케이스. 그는 "운동하는데 집은 예쁘고 힐링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면서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이시영이 사는 강남구 삼성동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는 미니멀리즘 대가 피에로 리소니가 디자인한 4000만원대 가구, 400만원대 네덜란드 브랜드 샹들리에 등 돋보이는 가구들로 꾸며져있다.

4위 김숙은 평소 연예계 대표 금손로 불릴 만큼, 손재주가 좋은 스타다. 실제 그는 집 안의 여러 소품들을 직접 만들어 주목을 받아왔다. 김숙 집의 인테리어 포인트는 숙다방이라 불리는 음악감상실이다. 김숙은 직접 나무를 짜서 이곳의 LP수납장을 만들었고,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짰다. 그뿐 아니라 김숙은 침대를 재활용 재료로 직접 제작하고 조명을 만드는 등 셀프 인테리어의 정수를 보여줬다.

5위는 자연과 어우러진 럭셔리한 전원주택에 살고 있는 이영애의 집이다. 이영애는 아이들이 유해 환경에 덜 노출되도록 집 자재의 80% 이상을 목재로 구성했다. 이영애의 전원주택은 짓는데만 9억원의 비용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6위는 강수지 김국진 부부의 집이었다. 방배동 복층 빌라에 사는 두 사람의 집은 인테리어를 좋아해 건축회사 이사로 근무하기도 하고, 호텔 스위트룸을 인테리어 하기도 했던 강수지의 손으로 직접 꾸며졌다. 강수지의 집은 특히 식물을 활용한 플랜테리어가 돋보이는 집이다.

7위 윤여정의 집이었다. 평창동 2층 단독 주택에 살고 있는 윤여정은 세월의 흔적과 윤여정의 취향이 묻어있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인해 7위에 꼽혔다. '연중 라이브' 측은 특히 윤여정의 집에 있는 세개의 고급스러운 소파의 디자이너와 가격 등을 소개하기도 했는데, 건축가 마르셀 브로이어가 디자인한 40년된 의자, 근대 건축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가 디자인한 1700만원대 의자, 역시 근대 건축의 개척자인 미스 반 데어 로에가 디자인한 2000만원대 의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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