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루머 직접 해명 이어 로펌 선임…본격 법적대응

배우 한예슬이 본인을 둘러싼 각종 루머와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한데 이어 로펌을 선임, 본격 법적 대응에 나선다.

18일 뉴스1 취재 결과, 한예슬은 최근 로펌을 선임하고 루머를 유포한 이들 및 악플러 등들에 대해 본격적으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허위사실 유포와 악성댓글 등 관련해 강경대응을 예고했고, 현재 관련 진행을 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예슬은 지난달 중순 10세 연하 연인과 열애를 스스로 공개했다. 스타가 직접 열애를 공개하는 것은 드문 일인 만큼 그의 행보에 응원이 쏟아졌다. 하지만 5월 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등 일각에서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과거 유흥업소 접대부였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한예슬은 "너무 소설이잖아요"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도 이달 4일 "당사는 소속 배우 한예슬씨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허위사실 유포와 무차별한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라는 공식입장을 냈다. 


그럼에도 논란이 지속되자 한예슬은 이달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통해 가세연에서 제기한 남자친구의 신변 관련 루머 및 버닝썬 여배우 관련 주장 등 여러 의혹들에 대해 직접 반박했다.

한예슬은 버닝썬 여배우라는 의혹에 대해 "버닝썬 태어나서 딱 한 번 가봤다, 룸도 아니고 모두가 지켜보는 홀에서 놀았다"며 "딱 한 번 가본 것 때문에 나는 전국적으로 마약쟁이에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에, 사생활이 문란한 게(돼 버렸다)"고 밝혔다. 또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제 남자친구는 비스티 보이스가 아니다, 제 남자친구는 호스트바의 호스트도 아니다, 호스트바가 뭐하는 곳인지도 모르겠고 가 본 적도 없어서 설명할 수도 없다"며 "적어도 내가 아는 내용 안에서는 남자친구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또 "이렇게 악플러들을 선동해서 허위사실과 말도 안 되는 가십과 루머들로 상처를 주고 인생을 망가뜨리고 커리어를 짓밟는 행위들이 지금 모두가 경악해 하는 학폭이랑 뭐가 다른가 싶다, 이건 사회 폭행이 아닌가 싶다"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로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짓밟는 게 살인미수와 뭐가 다른가"라고 분노했다. 이어 "소송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도 끝까지 기다려줬음 한다"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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