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철구 "외질혜와 이혼 진행…명의 변경 수두룩, 집에서 떠날 것"

BJ 철구가 아내 외질혜와 이혼 발표 후의 진행 상황을 알렸다.

지난 30일 철구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공지사항을 통해 "정말 책임감 가지고 방송해야 될 나이에 이런 안 좋은 모습 보여 드려서 정말 죄송하고 반성도 하고 있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미 벌어진 일이고 주워 담을 수 없을 뿐더러 앞으로 행실이나 언행에 대해서 더욱 조심하면서 방송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철구는 "다들 아시다시피 거의 진행이 다 끝난 단계다"라며 이혼 진행 사항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서 그는 "지금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내일 당장 명의 바꾸는 것만 수두룩하고 마음 정리도 해야 할 것 같다"며 "학익동 본집도 빠르면 2~3일 안에 이사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여기 와서 모든 게 잘 안됐고 여기 있을 이유가 없을 뿐더러 이사를 가는 게 맞다고 판단되어 선택을 내렸다"며 "저도 처음 해보는 거라 쉬운 줄 알았는데 월요일부터 좀 바쁘게 움직여서 빠르게 끝내서 다음주 안으로는 무조건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철구는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돌아올 땐 방송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마음 다 비우고 오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앞서 지난달 23일 BJ 철구는 아프리카 TV 생방송을 통해 아내인 외질혜가 BJ지윤호와 외도를 했다고 밝히며 이혼을 선언했다. 이후 24일 외질혜는 지윤호와의 외도를 부인하며 결혼 기간 철구의 폭행과 성매매 만행 등을 폭로하며 맞섰고 지윤호는 외질혜에게 일방적 호감이 있었다고 사과하며 불순한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두 사람은 2014년 혼인신고를 먼저 한 뒤 딸을 낳았다. 이후 2016년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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