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CJ E&M tvN측은 “믿고 보는 금토드라마 ‘하트 투 하트’, 나영석 사단의 2015년 첫 예능 ‘삼시세끼-어촌편’, 진짜 뮤직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가 금요일 밤 연달아 편성되며 안방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먼저 저녁 8시 30분에는 드라마 ‘하트 투 하트’가 방송된다.
드라마 ‘하트투하트’(극본 이정아, 연출 이윤정, 제작 초록뱀미디어)는 ‘주목 받아야 사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천정명 분)과 ‘주목 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지닌 여자 차홍도(최강희 분)가 치료를 빙자한 만남으로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는 드라마.
인기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감독이 tvN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으로 독특한 캐릭터와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으며 최고 시청률 2.4%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주에는 고이석과 차홍도가 갑작스레 하룻밤을 함께하게 되며 러브라인 급물살을 타게 돼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지난 인터뷰에서 이윤정 감독은 “앞으로 예상된 진로와는 정반대의 전개가 펼쳐지며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각 배역의 속내를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밤 9시 45분에는 자급자족 어부 라이프 ‘삼시세끼-어촌편’(나영석, 신효정 공동연출)이 방송된다.
‘삼시세끼-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손수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 강원도 정선을 떠나 머나먼 섬마을 만재도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재미를 전한다. 배우 차승원, 유해진의 호화 캐스팅이 완료된 가운데, 손호준까지 정식 멤버로 가세해 한 끼 해결을 위한 고군분투를 펼치며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밤 11시에는 Mnet이 개국 20주년을 맞아 준비한 뮤직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가 tvN과 동시에 방송된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성격, 외모, 감정 등 각자의 불합격 사유들을 안고 험난한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직 드라마다.
풋풋한 사랑과 가슴을 울리는 1990년대~2000년대 대중가요의 재해석으로 화제 몰이를 하고 있기에,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불금은 tvN과 보내야겠군”, “tvN 프로그램 라인업, 정말 알차네”, “요새 tvN 정말 뜨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