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옛 추억을 소환했다. 어릴 적 모습을 재현해 똑같이 사진을 찍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양세형 양세찬 형제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양세형 양세찬 형제는 어릴 적에 찍었던 사진들을 성인이되서 똑같이 재현해 찍는 콘셉트로 한 인터뷰 촬영 스케줄이 잡혔다. 이에 양세형 스타일리스트인 변진수씨가 나섰다.
변진수 씨는 "똑같은 옷을 구하는건 말이 안되고 색깔만 비슷하면 된다. 완벽하게 하려면 스트레스 받으니까 비슷하게만 구해달라"는 양세형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사진 속 옷과 같은 디자인의 옷을 구하기 위해 구제시장이 있는 동묘로 향했다. 그는 옷 무덤에서 사진 속 검은색 청바지를 찾기 시작했다.
계속 된 발품팔이로 변진수씨는 결국 청바지에 이어 연청색 청재킷까지 찾는데 성공했지만 나머지 사진 속 의상들은 제작 및 리폼을 하기로 결정하고는 원단 시장으로 향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양세형은 "너무 깜짝 놀란게 저걸 만든거였냐"라며 고마움과 놀라움을 자아냈다.
변진수씨는 유치원 가방에 적힌 글씨까지 직접 적어가며 디테일을 살렸고 세팅한 옷들을 보던 양세형과 양세찬은 99% 싱크로율에 깜짝 놀랐다.
양세형은 "눈물 나려고 한다"라며 "대박!"을 외쳤다. 이윽고 양세형은 변진수씨에게 대접할 김치죽을 만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