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해외 촬영에 긴장한 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궁민은 해외 촬영으로 인해 달라진 환경으로 대사 외우기에 난항을 겪었다. 남궁민은 걱정대로 대사 실수를 하며 엔지를 냈다. 그러나 빠르게 안정을 되찾으며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무리했다. 남궁민은 감독에게 "저를 냉정하게 봐주세요. 다시 해보라고 하셔서 좋았거든요"라며 의견을 전했다.
남궁민의 모습에 박나래는 "다시 재촬영하는 거 싫지 않아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남궁민은 "다시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잖아요"라며 재촬영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남궁민은 대기 시간을 가지게 됐다. 남궁민은 "모든 배우들은 대기를 해야 합니다"라고 밝히며 대기를 하는 동안 감정을 잡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기도 한다고 전했다.
뒤이어 남궁민은 차 안에서 개인 모니터를 꺼내어 들었다. 좀처럼 보기 힘든 개인 모니터에 무지개 회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시언과 성훈은 개인 모니터를 소지하고 다니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니라고 입 모아 설명했다.
남궁민은 "개인 모니터를 들고 다닙니다. 들고 다닌 지 네 작품 정도 됐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 모니터를 통해 자신의 연기 장면을 복습하면서 부족한 점을 찾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개인 모니터로 자신의 연기를 되돌아본 남궁민은 "아까는 기분 좀 안 좋았는데 지금은 괜찮다"며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남궁민은 2시간의 대기를 끝낸 뒤 또 다른 촬영을 이어나갔다.
남궁민은 자신의 모습을 보며 "일상이 아니라 일하는 모습이 나오니까 신기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남궁민은 "새로운 환경에서 연기할 때 다시 긴장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