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조윤희가 불륜을 의심받았다. 이에 윤박이 박해미에게 경고를 남겼다.
16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연출 한준서) 29~30회에서는 비서로부터 김설아(조윤희 분)의 사진을 전달받은 홍화영(박해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화영은 차비서가 "사진 속 남성이 문태랑(윤박 분)씨로 확인됐다"고 하자 분노했다. 이후 김설아는 이혼 담당 변호사로부터 "SNS에 돌고 있는 설렁탕 집 사진 뭐냐"는 얘길 들었다.
김설아는 홍화영을 병원 주차장에서 마주쳤다. 홍화영은 "어디 갔다와?"라고 물었고, 김설아는 "차에 잠깐 있었다"며 "오늘은 제가 있겠다. 어머니는 들어가서 쉬시라"고 답했다.
홍화영은 "인터넷에 떠도는 영상이 있다던데"라고 했지만 김설아는 "별거 아니다. 잘못 알고 올린 것 같다"고 해명했다. 홍화영은 "그때 너 찜질방 갔다고 하지 않았냐. 왜 거짓말해. 같이 간 남자 때문이냐"고 따졌다.
김설아는 "계산만 해준 거다. 모르는 남자"라고 했지만, 홍화영은 "이래도 잘못은 내 아들만 했어? 이런 데도 아무 사이도 아냐?"라며 문태랑과 찍힌 사진을 던졌다. 그러자 김설아는 "어머니가 원하시는 거 그거 아니다"라며 억울해 했다.
홍화영은 "뭐? 내가 원하는 거? 이게 어디서"라며 김설아의 따귀를 때리려 했다. 이때 문태랑이 홍화영의 팔목을 잡았고, 홍화영은 "너 뭐야"라며 기분 나빠했다. 문태랑은 "오해하실까봐 하는 말씀인데 저 아니어도 누구라도 말렸을 것"이라고 했고, 사진을 보며 "불법을 아주 밥먹듯 하시네요. 왜 이런 사진까지 찾아다니시는 거냐. 그때 돈 없어서 제가 계산해준 거다. 앞으로도 불법적인 일 벌이시면 경찰 고발하겠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