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부부는 아이들과 최근 많이 놀아주지 못했던 것을 미안해하며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동화책을 기획했다.
메이비는 동화 속 이야기를 집필하고, 윤상현은 동화 속 집을 그리기 시작했다. 윤상현은 아이들에게 맞는 옷을 입히고 아이들의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특히 윤상현은 일곱 난쟁이로 활약하게 될 막내 희성이의 다양한 표정을 사진으로 담아내기 위해 혼신의 재롱을 부려 웃음을 안겼다.
아이들과 고군분투해 사진을 찍은 부부는 동화를 위한 더빙을 시작했다. 부부는 서로 다른 의견을 보이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상현이 메이비의 더빙에 끊임없이 잔소리를 하는 바람에 메이비가 결국 "아유 좀 하자"며 폭발했다.
윤상현의 계속되는 잔소리에 MC들도 비난이 폭주했다. 윤상현은 "너무 성인 마녀 같잖아요"라며 해명했다. 윤상현은 김숙, 김구라의 제안에 다양한 역할을 연기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윤상현과 메이비의 열연으로 윤비네 동화책이 완성됐다.
조현재, 박민정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조현재, 박민정 부부는 거제의 한 리조트로 여행을 떠났다. 조현재는 박민정을 위해 몽돌해변에 하얀 조각돌로 'MJ♡'로 수놓아 박민정을 위한 이벤트를 펼쳤다.
박민정은 조현재와 함께 리조트 수영장에서 해변을 내려다보다 조현재가 준비한 이벤트에 깜짝 놀랐다. 조현재는 "나 우울할 때 통영, 부산, 거제, 데려갔었잖아. 그때 나 고마웠거든"라며 박민정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박민정은 "자랑해야지"라며 사진을 찍고, 조현재에게 고마워했다. 조현재는 돌을 치우는데 더 힘들었다고 비화를 밝히며 웃었다.
이어 조현재와 박민정은 호텔 라운지 바에서 함께 칵테일을 마시며 분위기를 즐겼다. 조현재와 박민정은 자녀 계획에 대한 각자의 속내를 털어내며 진지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강남, 이상화 부부는 결혼 준비를 위해 웨딩드레스숍을 찾았다. 부부는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어보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집으로 돌아온 이상화는 옷맵시를 위한 훈련이라며 강남과 운동을 함께했다. 이상화의 안정적인 자세와 압도적인 체력에 모두들 감탄했다.
강남과 이상화는 신혼집으로 바뀌게 될 강남의 집을 둘러보며 인테리어를 구상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배우 강성연이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방송 말미에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등장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