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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19 00:16
'집사부일체' 농구 대통령 허재, 욱했던 과거 후회
'집사부일체' 허재가 욱했던 과거를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새로운 사부로 농구 대통령 허재가 등장했다.
이날 허재는 인생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거울 삼아 'NO LIST'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허재는 첫 번째로 하지 말하야할 것으로 욱하는 것을 뽑았다.
허재는 욱하지 말자를 'NO LIST'중 하나로 생각하며 생활한다고 했다. 허재는 "욱을 하면 인생에서 손해만 남는다"며 웃음을 보였다.허재는 본인이 욱했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특히 허재는 감독 시절에 선수들에게 욱했던 것을 후회한다고 했다. 허재는 "별명이 레이저였다"며 경기 중에 못하는 선수가 있으면 계속해서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선수들에게 칭찬에 인색했던 허재는 경기를 못하는 건 표현이 풍부했다고 했다. 허재는 선수들에게 칭찬을 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욱하는 마음이 차츰 사라지게 됐다고 했다.이어 육성재는 허재에게 선수가 화를 낸 일이 있었는지 물었다. 허재는 그럴 수는 없다며 황당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계속해서 허재는 욱하는 성격 때문에 상이란 상은 다 받았지만 모범상은 타지 못했다고 전했다. 허재는 숱한 영광 속에서 모범상이 없다는 것을 반성했다고 전했다.허재는 벌금을 내면 모범선수가 될 수 없다는 걸 알고 노력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벌금을 얼마나 냈는지 묻는 질문에 허재는 "KBL 운영비는 내가 다 줬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결국 허재는 모범상을 은퇴하기 직전에 받을 수 있었다고 했다. 모범상까지 받으며 트로피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허재는 "MVP보다도 더 값진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욱하는 성격만큼 최고의 농구선수로 기록을 남긴 허재의 세계 신기록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허재는 1990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세계 선수권 역사상 한 경기 최다 득점인 62점을 기록했다고 했다. 한국 농구의 항금 세대 중심에 있었던 허재는 "그 기록은 죽어도 못 깰 것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가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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