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KBS2 TV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에선 다일(최다니엘)과 여울(박은빈)이 선우혜(이지아)의 정체에 거의 다가가는 모습이 방송됐다.
선우혜는 다일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두 죽일거라고 말했고 한상섭(김원해)에게 접근해 그를 죽이려는 모습을 보였다. 한상섭은 1993년 사건에서 살아남았던 여자아이를 처음 만난 경찰을 찾았고 그가 먼저 전화를 해왔다. 이어 상섭을 자신이 있는 곳으로 불러냈다. 다일과 여울은 상섭이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나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고 그가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다일과 여울은 귀신 보는 검시관인 채원(이주영)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채원은 다일의 상태를 보며 그가 상대할 수준의 원귀가 아니라고 말하며 그녀를 보면 무조건 피하라고 조언했다. 여울과 다일은 결국 자살을 하려던 상섭을 구해냈다.
이어 여울과 다일은 선우혜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녀는 퇴원하는 날 병원옥상에서 투신했고 이후 코마상태로 병원에 있었다는 것.
채원은 선우혜가 생령이라고 추측했다. 죽지 않았지만 그 영이 살아서 사람들을 해치고 있다는 것. 이어 한시간 되면 사라지는 것은 생령은 몸을 완전히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그 시간이 되면 몸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몸이 있는 지역을 벗어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다일과 여울은 선우혜가 출몰했던 지역이 한정되어 있음을 알게 됐고 그 지역 내에 있는 선우혜라는 이름의 코마환자를 찾았다. 그러나 그 환자는 그들이 보았던 진짜 선우혜가 아니었고 그들은 또 다른 선우혜를 찾아야 했다.
다일과 여울이 선우혜가 코마환자로 생령이란 사실을 알게 된 가운데 선우혜의 악행에 어떻게 맞불을 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