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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25 00:01
'불청' 임재욱, 청첩장 돌렸다…"신부는 평범한 친구"
'불타는 청춘' 임재욱(포지션)이 청첩장을 돌렸다.
임재욱은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김광규, 최성국, 구본승, 정재욱, 최민용, 이의정, 박선영, 이연수, 김윤정, 임오경, 박재홍 등 청춘들 앞에서 중대 발표를 했다. 바로 '결혼'이었다.
임재욱은 저녁 식사 중 긴장한듯 다리를 떨며 초조해 했다. 박선영은 무언가 알고 있는 눈치였다. 임재욱은 갑자기 일어나서 어디론가 사라졌다. 캐리어에서 청첩장을 꺼낸 것.
돌아온 그는 청춘들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청춘들은 "지션이가 장가를 가다니.."라며 충격을 받더니 이내 "축하한다"고 입을 모았다.임재욱은 "제가 청첩장 드리겠다"면서 하나씩 청춘들에게 전달했다. 신부 이름은 공교롭게도 선영이었다. 그는 "이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얘기하고 싶었다. 근데 되게 어색하다"면서 멋쩍어했다.청첩장 초대글을 직접 읽은 임재욱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김광규와 최성국이 부러워했다. 김광규는 "이혼하는 커플도 많다는데 제발 돌아오지 말고 잘 살아라. 너를 형이라 부르겠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샀다.이어 최성국은 "언젠가는 누군가 이렇게 청첩장을 전해줄 거라 상상은 했었다. 그게 오늘이었고 또 재욱이다. 가장 친한 친구 한 명이 떠나가는 듯한 느낌인데, 기분이 좋으면서도 뭔가 졸업식 같은 서운함이 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임재욱은 신부에 대해 "그냥 평범한 친구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냥 그 친구를 보고 결혼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새 친구로 합류한 정재욱은 "임재욱이 가고 정재욱이 왔다"는 말에 "열심히 해서 저도 곧 따라가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임재욱은 지난 19일 인천 한 웨딩홀에서 2년간 교제해 온 8살 연하의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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