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한끼줍쇼 © News1
'한끼줍쇼'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진과 정국이 3분 차이로 운명이 갈렸다.
27일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 방탄소년단 멤버 진과 정국이 밥 동무로 출연했다. 제한시간 1분을 남기고 이경규와 진은 성공을 강호동과 정국은 실패했다.
이경규와 강호동은 밥 동무 방탄소년단 멤버 진과 정국을 만나러 삼성동 봉은사로 향했다. 평소 '한끼줍쇼'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을 자주 언급한 이경규는 진과 정국을 알아보며 반가워했다.
집밥을 언제 먹어봤냐는 말에 정국은 작년 추석 이후 집밥을 먹질 못했다고 대답했고 진은 집이 가까워서 3일 전에 먹고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진은 동네 탐색 중 도전을 하는 줄 알고 착각해 초인종을 눌렀다. 정국은 "나보다 다섯 살 더 먹었으면 빠릿빠릿하게 이해 좀 합시다"라고 웃었다.
진이 먼저 한끼 도전에 나섰다. 초인종을 누른 진은 방탄소년단을 알고있는 주거인의 목소리에 깜짝 놀랐다. 하지만 주거인은 벌써 식사를 끝낸 후였다. 정국이 다음으로 초인종을 눌렀다. 하지만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다시 진이 초인종을 눌렀다. 하지만 주거인은 식사를 마쳤다며 아쉬워했다. 정국은 또 아무도 없는 집을 골랐다. 이경규와 진은 집앞에서 만난 주거인에 한 끼를 부탁했고 주거인은 외출을 포기하고 두 사람의 부탁을 승락했다. 하지만 자녀들의 반대로 두 사람은 발걸음을 돌려야했다.
네 사람의 한 끼 도전은 쉽지 않았다. 어둠이 깔리고 제한시간이 다가왔지만 두 팀 중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다. 이경규는 저녁을 먹어도 들어가자고 제작진에 부탁했다.
강호동과 정국이 긴장하며 초인종을 눌렀다. 초인종의 목소리는 배우 김남주였다. 우연히 만난 인연에 모든 출연자는 깜짝 놀랐다. 김남주는 아이들과 막 밥을 먹었다며 아쉬워했다.
이경규와 진은 제한시간 1분을 남긴 상황에서 식서 전인 집을 발견했다. 주거인의 허락에 두 사람은 기뻐하며 집으로 들어갔다. 강호동과 정국도 마지막 집을 방문했다. 하지만 주거인은 식사를 했다며 미안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