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은 다소 활동이 적은 방송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내년에는 종종 나올 것 같다. 내년에는 더 많이 얼굴을 비추고 싶다. 특히 그루비룸이 활동을 많이 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뮤직 레이블과 호텔의 컬래버레이션은 국내 최초다. 생소하지만 신선한 컬래버레이션 역시 '열린 마인드'이기에 가능했다. 박재범은 호텔을 활용할 수 있는 이벤트에 대해 "이런 공간에서 다양한 이벤트들을 하고 싶다. 앨범낼때 파티를 할 수도 있고, 미리듣기 파티도 할 수 있고 공연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뮤직비디오도 찍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루비룸 역시 "공간에 따라 음악이 나오는 것이 다르다. 다른 공간에서 작업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여러 콘텐츠도 많이 할 수 있고 우리에게 좋은 영감의 장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는 국내 최초로 호텔과 뮤직 레이블의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마련됐다. L7호텔은 강남점 오픈을 맞아 하이어뮤직 아티스트들과 쇼케이스, 파티 등 다양한 창조적인 활동을 함께할 계획.
호텔 관계자는 "감각 있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줄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자 이같은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