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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22 13:42
도대체 글램핑이 뭐길래…전국 1000~1500곳 추산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76  

<22일 새벽 인천 강화군의 한 글램핑장에 설치된 텐트에서 불이 나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해 국과수와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들이 합동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2015.3.2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편의시설 갖추고 진입장벽 낮아 우후죽순…지자체는 "등록된 야영장 관리도 벅차"



어린이를 포함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강화도 캠핑장 화재와 관련해 관리부서에서는 야영장 관리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정식으로 등록된 곳을 살펴보기에도 벅차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강화도 캠핑장은 냉장고, 세면장 등 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텐트에서 캠핑을 즐기는 일명 '글램핑(glamping)'을 위한 곳으로 최근 글램핑이 인기를 끌면서 그 수가 크게 늘고 있다.

글램핑은 화려하다(glamorous)와 캠핑(camping)을 조합해 만든 신조어이다.

글램핑 컨설팅업계는 전국의 글램핑 야영장 수를 1000~1500군데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제주 신라호텔이 본격적으로 글램핑 시장에 뛰어든 후 글램핑 수는 매년 증가추세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글램핑은 최근 TV, 인터넷 등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있는데 직장의 주 5일 문화 정착, 아웃도어 시장 확대 등과 맞물려 인기를 끌고 있다.

    

글램핑 운영에 대한 진입장벽도 높지 않다. 관광진흥법상 캠핑 허가만 받으면 별도로 글램핑을 위한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각 지자체들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글램핑을 권장까지 한다고 한다.

    

카라반이라 불리는 트레일러식 캠핑이 한때 유행했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 최근에는 글램핑을 선호하는 업계의 분위기도 한 몫 했다. 카라반은 1대당 6000만~7000만원이 들지만 글램핑은 1대당 1500만원 정도가 든다.

    

이처럼 글램핑의 인기가 커지면서 그 수도 늘고 있지만 정작 이곳들을 관리하는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미등록 업체가 얼마나 있는지 등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지도 못한 상황으로 지자체는 거의 손을 놓고 있다.

    

강화군청 재난부서의 안전점검인력은 팀장을 포함해 3명 뿐이다. 미등록 업체 적발은 고사하고 군내의 동록된 야영장을 관리하기에도 벅찬 인원이라고 한다.

    

군청 관계자는 "미등록된 곳까지 점검할 수 있는 인력이 없는 상황"이라며 "법 테두리 안에 들어오면 점검을 하는데 테두리 밖에 있는 시설까지 안전점검을 해서 이런 시설을 갖춰라 어쩌라 해도 안 먹히지 않느냐"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야영장, 캠핑장, 글램핑장 등이라고 하는데 다들 바닷가, 산속, 냇가 등에 있다"며 "일반인들이 알 수 없는 자리에 있어 우리도 파악하기 어렵고 조사 중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인터넷에 야영장을 검색해서 나오는 업체들 중 미등록된 곳이 있으면 5월31일까지 등록기준을 갖춰서 정식으로 군청에 등록하라고 안내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었다고 관계자는 해명했다.

    

이번에 사고가 난 펜션은 농어촌정비법에 의한 '민박업'으로 등록을 해야 하지만 이 같은 등록을 하지 않았다. 

화재가 난 텐트는 펜션업자가 펜션 앞마당을 제3자에게 임대해 준 것이어서 야영장업으로 등록할 수도 없었을 것이라는 게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명이다.

    

앞서 이날 오전 1시20분쯤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수욕장에서 500m가량 떨어진 아름다운 캠핑마을(일명 글램핑장) 내 텐트에서 불이나 어린이 3명을 포함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사망자들은 두 가족으로 확인됐다.

    

이 불로 이모(38)씨와 각각 11세, 6세 된 이씨의 두 아들이 숨졌다. 이들과 함께 텐트에 있던 지인 천모(36)씨와 천씨의 아들(8)도 숨졌다. 

이씨의 둘째 아들(8)과 인근 텐트에 있던 박흥(43)씨 등 2명은 2도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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