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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16 13:21
스마트폰으로 군대 간 아들 '화상 면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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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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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국방부, 공개 SW·IoT 확산위해 업무협
오는 10월 화상면허 시스템 시범운영
직접 면회를 가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으로 군대 간 아들의 얼굴을 화상으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국방부(장관 한민구)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개 소프트웨어(SW)와 사물인터넷(IoT) 관련 기술개발‧활용 촉진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부처는 MOU를 통해 △공개SW·사물인터넷(IoT) 전문 교육 협력을 통한 전문가 양성 △국방분야 공개SW·사물인터넷(IoT) 도입 및 활용·확산 △공개SW·사물인터넷(IoT) 기반 국방 분야 솔루션 개발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공개SW 분야에서는 우선 군 내 사건사고 등으로 인한 장병 부모 등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직접 얼굴을 보면서 소통할 수 있는 화상면회 시스템을 공개SW 기반으로 구축키로 했다. 오는 5월까지 솔루션을 개발하고, 오는 10월부터 화상면회 시스템 시범운영을 한 후 점진적 확대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부모님의 스마트폰과 장병들의 생활관 내 PC를 공개SW를 기반으로 한 화상통화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개발·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 개발자(전산인력) 대상 맞춤형 공개SW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군 전문인력의 공개SW 개발·유지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내용연수 경과 등으로 교체되는 사이버지식정보방 PC 등에 리눅스 기반의 개방형OS 배포판 등 공개SW를 도입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IoT 분야에서는 공군 전투기 조종사의 실시간 건강관리 및 전‧평시 전투력 복원 능력 향상으로 전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헬스케어 구축 사업을 협력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부 다른 관계자는 "조종사들이 중력 시험 등 고된 훈련을 할 때 조종사의 몸에 디바이스를 부착해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양 부처는 또 공개SW·사물인터넷(IoT) 관련 기술이 창조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 홍보 및 공동 세미나 등 인식제고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석진 미래부 SW정책관은 “기존 산업과 SW·사물인터넷 간 융합을 통한 신산업 창출을 위해 국방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 공개SW 및 사물인터넷(IoT) 관련 기술이 확산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박래호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은 “창조국방의 목표인 혁신적 국방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국방 달성을 위해 ICT 접목과 공개SW 능력강화를 통해 창조형 군사력 건설과 효과 지향적 국방경영 및 부대관리, 그리고 국방 ICT 기반체계 변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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