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4 (수)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1-19 11:39
"살려줘요…" 한밤중 성폭행범 잡은 '용감한' 고교생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22  


목포 고교 2년생 남여 친구 3명, 학교 기숙사 가던 중
출소 30대 성범죄 전과자, 전자발찌 찬 상태서 범행 시도
경찰, 학생들에 표창장 수여 예정


"살려주세요"


지난 14일 늦은 밤 길을 가던 목포 목상고 2학년 한태근·이산하군, 조민영양 등 3명 학생들의 귀에 어디선가 한 여성의 찢어지는 듯한 목소리가 들렸다.

한군 등 친구들이 여성의 목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돌아보는 순간 한 남자가 골목길을 내달리기 시작했다. 

이를 목격한 한군이 먼저 뒤를 쫓았고 이어 이군도 뒤따라 달려가며 함께 100여m를 추격한 끝에 그 남자를 붙잡았다. 이러는 사이 조양은 피해 여성의 옷을 입혀주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달아나던 남자를 뒤쫓던 한군은 그 남자에게 팔꿈치로 얼굴을 맞아 작은 상처를 입기도 했다.  

한군 등에 붙잡힌 남자는 성범죄를 저지르고 실형을 산 뒤 지난해 출소한 성범죄 전과자로 전자발찌까지 차고 있는 상태였다.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한군 등은 14일 밤 11시께 전남 목포시 용당동 한 골목길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전모(30)씨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이들은 학교 연극부 모임의 친구 사이로 방학이지만 다음 날 있을 학교 보충수업 때문에 기숙사로 가던 중 우연히 목격한 성폭행범을 붙잡은 것이다. 

조양은 뉴스1과 전화통화에서 "사실 밤늦은 시각이라 무서워 남학생 친구들과 같이 기숙사로 들어가는 길이었다"며 "평소에는 겁도 많은데 그 때는 우리들 전부가 범인을 잡아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 학생들은 성적도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들이긴 한데 사실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후 피해 여성은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이 학생들을 찾아 식사를 사주며 고마움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학생들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목포경찰서는 19일 한군 등에 의해 붙잡힌 전씨를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게시물이 없습니다.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