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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19 11:25
안철수 "당대표 되려면 오른팔 자를 각오로 혁신해야"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32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대학생위원회 주최로 열린 "정치를 말하는 대학생 강연회"에 참석해 강연하고 있다. 2015.1.1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대학생강연회·토론회·전대 방문 등 정치적 행보 가속화…장외서 文 견제

정치인 입문 뒤 소회도 밝혀…"우유부단하다고 알려진 것도 제 역량 부족"



야권의 차기 대권 주자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새해 들어 정치적 행보를 재개하며 오랜 동면에서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재개한 행보의 보폭도 만만치 않다. 정초부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5'를 찾아 혁신 경쟁의 장을 둘러본 안 의원은 토론회와 강연회 등을 잇따라 개최하며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도 부쩍 늘었다. 

지난 12일에는 기자들과 만나" 이제부터는 현안에 대해 제대로 의견을 말씀드리겠다"고 말해 주위를 놀래키더니 지난 15일에는 연탄배달 봉사에도 나서며 서민들과의 스킨십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권 지지도도 상승한 안 의원이 대표직 사퇴 이후 잠복기를 깨고 본격적인 정치적 행보를 재개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아울러 차기 대선에서 당내 최대 경쟁자인 문재인 의원을 본격적으로 견제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안 의원이 정치적 행보를 늘려가기 시작한 시점이 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격화된 시점과 맞물린 탓이다. 

문 의원이 당권을 잡는 상황을 가정할 때 당내 현안에 침묵을 지속할 경우 당내 입지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차기 대권 경쟁도 기약할 수 없을 것이라는 배경이 작용했다는 관측이다. 

지난 18일 호남을 찾은 행보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 최근 당명 개정 등을 둘러싸고 문재인 의원과 신경전을 벌였던 것을 감안하면 핵심 지지층에 대한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가 아니겠느냐는 해석도 나왔다. 

실제로 안 의원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치를 말하는 대학생 강연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합동연설회에서 혁신보다는 서로에 대한 공격들이 많았던 것 같다"며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그런 분위기 아닌 것 같다. 혁신 경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전당대회가 공약 경쟁없이 계파간 경쟁구도로만 흘러가는데 대해 문 의원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 의원은 당 대표 경선에게 출마한 세 후보 모두에게 혁신경쟁을 해달라고도 요구했다. 

안 의원은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당대표가 되려면 오른팔을 자를 각오가 필요하다"고 밝힌 것에 대해 "어느 분이 당 대표가 되더라도 그 정도 각오를 가지고 변화와 혁신을 해야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다는 취지"라며 "지금까지는 선언정도의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어떤 기준을 가지고 당직을 인선하고 어떤 기준으로 공천하겠다고 한 분이 밝히면 다른 분들도 공약을 밝히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그러면 혁신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이 호남을 방문해 최고위원에 출마한 문병호 의원을 지지하고 나선 것도 주목할 만 하다. 

안 의원은 현역 의원이 특정 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것을 금지한 당 혁신안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냐는 물음에 "오늘은 인간적인 도리를 다하려고 왔다"며 "(문병호 의원은) 어려울때 헌신적으로 도와준 동지"라고 강조했다. 

문병호 의원은 안 의원이 공동대표직을 수행하던 시절 안 의원의 비서실장을 역임했었다. 

모범생 이미지의 안 의원이 당내 비판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을 감수하면서까지 문병호 의원을 지지하고 나선 것은 이제라도 당내에서 자기 사람은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편, 안 의원은 이날 '정치를 말하는 대학생 강연회'에서 청년들을 상대로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는 점 등을 강조하고 청년층의 정치 참여의 중요성도 피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정치권에 들어온 뒤 여러 비판을 받은 것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안 의원은 "진실과 인식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 진실이 왜곡돼 퍼지기도 하는데 특히 정치인과 관련해서 (왜곡이) 많이 나타난다"며 "정치권은 상대방에서 적극적으로 왜곡하려는 시도가 많기 때문에 진실과 인식을 일치시키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 때도) 저에 대해 논문표절 등 네거티브가 많았는데 억울하기도 했지만 역기능만 있지는 않았다"며 "짧은 선거기간 동안 위기 상황을 돌파하는 역량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어 "끊임 없이 저에 대해서 사실과 다른 것들을 덮어씌우는 시도가 많은데 그 것도 극복하는 것이 정치인의 역량"이라며 "예를 들면 제가 우유부단한 사람이라고 알려진 것도 제 역량 부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안 의원은 "참고로 말하면 성공한 벤처사업가 중 우유부단한 사람은 없다"며 "그런 사람은 (벤처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동영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안 의원이 쓴 '안철수의 생각'을 언급하며 초심을 잃었다는 취지로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대표를 그만두고 '안철수의 생각'을 꼼꼼히 살펴 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 기본적 방향에 대해서 하나도 생각이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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