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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29 04:10
"통품·음질 잡았다?"…갤버즈+, 에어팟 프로랑 비교해보니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086  

'대세' ANC 없지만 통화품질·배터리 대폭 개선
갤버즈+, 가격 고려하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제품



'무선 이어폰' 시장이 뜨겁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억2000만대 수준이었던 글로벌 무선이어폰 시장은 올해 2억3000만대 규모에 도달할 예정이다. 거의 두배로 성장하는 셈이다. 

무선 이어폰 시장은 선두주자인 애플의 '에어팟' 독주 체제다. 후발주자로 가세한 삼성전자가 '갤럭시버즈'로 지난 2019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통화품질을 개선하고 음질을 높인 '갤럭시버즈 플러스(+)'로 애플과 2차전에 나섰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버즈+(17만9300원)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탑재하고 출시된 '에어팟 프로'(32만9000원)와 비교해봤다.

삼성전자 갤럭시버즈+와 애플 에어팟 프로 2019.02.28. /뉴스1 © News1 김정현 기자

◇갤버즈+, 통화품질 개선·배터리 확충으로 약점 개선…방수 미지원은 단점

갤럭시버즈+는 전작과 외형적으로 큰 변화는 없다. 특별히 추가된 기능도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러나 '통화품질'과 '배터리 용량'을 개선해 사용성을 높였다. 약점을 보강하고 장점을 키우는 방향으로 개선한 셈이다. 

다른 무선 이어폰의 2배 이상인 갤럭시버즈+의 11시간 연속 재생 가능 배터리는 큰 장점이다. 갤럭시버즈+를 사용하는 동안 한 번도 배터리가 부족하니 충전해야 한다는 신호를 받은 적이 없다. 배터리에 신경쓰지 않고 편하게 쓰다가 그냥 가끔씩 충전하면 될 정도였다.

반면 에어팟 프로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켜고 사용할 경우 약 4시간 내외에 그친다. 케이스에 충전기능이 있어 일상적으로 사용할 때는 큰 불편이 없지만, 유닛과 케이스의 충전 여부를 종종 체크해야할 때가 있다.

갤럭시버즈+는 내부 마이크 1개에 외부 마이크 2개를 장착해 '빔포밍' 기술을 적용했다. 외부마이크가 1개뿐이었던 전작과 대조된다.  

갤럭시버즈+에는 갤럭시버즈와 달리 외부 마이크가 1개 추가됐다. 2019.02.28. /뉴스1 © News1 김정현 기자

인이어 타입인 갤럭시버즈+는 귀에 착용할 때 밀착되는 정도와 착용감이 좋다. 에어팟 프로 역시 귓바퀴에 유닛을 얹은 상태에서 팁을 끼운 느낌이라 착용감이 좋은 편인데, 갤럭시버즈+도 착용감이 훌륭했다.

다만 갤럭시버즈+의 터치패드가 너무 넓고 예민한 점은 불편했다. 귀에 끼웠다 뺄 때 터치패드를 눌러 원하지 않게 재생이 멈추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 에어팟 프로는 '포스 센서'를 통해 어느정도 압력을 가했을 때만 조정이 된다.

운동할 때 무선이어폰을 자주 끼는 점을 고려할 때 갤럭시버즈+가 방수·방진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도 아쉽다. 갤럭시버즈+는 국제 규격의 방수·방진 기능은 지원하지 않고 '땀에 강한'(Sweat Resistant) 수준의 사용 동작성만 지원한다. 에어팟 프로는 생활방수(IPX4) 등급이다.

◇갤버즈+의 개선된 통화품질, 갤럭시버즈·에어팟 프로에 '버금'

시끄러운 강남역 인근의 한 카페에서 통화를 했다. 배경음악과 사람들 떠드는 소리로 시끄러운 곳이다. 웅성웅성한 곳임에도 상대편에서 통화하는 목소리가 또렷하게 들렸다. 상대도 통화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는 반응이다.

전작인 갤럭시버즈는 지하철이나 카페 등 소음이 있거나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는 환경에서는 통화에 불편을 겪었다. 이를 고려하면 갤럭시버즈+의 통화품질 개선은 성공적인 셈이다.

이어 에어팟 프로로 동일한 환경에서 통화를 해봤다. 노이즈 캔슬링을 켠 채 통화를 하면 확실히 주변이 조용해져 상대방의 목소리가 잘들리는 게 첫번째 장점이다.

내 목소리를 전달하는 부분도 마이크가 물리적으로 아래쪽을 향해 뻗어있는 디자인 덕분인지 상대방도 내 목소리가 비교적 더 선명히 들린다고 말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나 통화품질은 에어팟 프로가 근소하게 낫다는 느낌이다.

갤럭시버즈+는 갤럭시 웨어러블 앱 내에서 이퀼라이저를 조정할 수 있다. © 뉴스1

◇음질: 갤버즈+는 '플랫', 에어팟 프로는 '풍성'…ANC 미탑재 아쉬워

음질을 비교해봤다. 모든 이퀼라이저를 끈 상태에서 비교할 때 에어팟 프로가 좀 더 풍부한 소리를 낸다면 갤럭시버즈 플러스는 소위 말하는 '플랫'한 음질이다.

'일반인' 영역에서 생각할 때, 두 이어폰 사이에는 취향의 차이가 있을 뿐 어느 쪽이 좋다 나쁘다를 따지기는 어려워 보였다.

갤럭시버즈 플러스의 음질은 저음보다는 중고음 쪽이 조금 더 강조된 느낌이다. 들을 때 부담없는 음질이고 보컬이 강조되는 노래를 들을 때 더 선명하게 들린다.

다른 소리를 원할 경우 갤럭시 웨어러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저음강조 △부드러운 △풍성한 △선명한 △고음강조 5가지의 이퀼라이저를 지원하는데 취향에 맞춰 사용하면 된다.

에어팟 프로는 특정음이 강조됐다기 보다는 전반적으로 밸런스를 맞춰 풍부한 느낌을 준다.

다만 비교가 아닌 '유무'의 영역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사용할 때는 에어팟 프로가 강점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일상에서 지하철, 버스의 엔진 소리나 주변의 시끄러운 소리를 대폭 차단해주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사용하면 적어도 2~3칸 정도 음량을 낮출 수 있다.

음악을 더 잘들을 수 있을 뿐더러 청력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갤럭시버즈+에도 탑재될 것이라  기대됐던 기능이라 아쉬움이 크다. 대신 '가성비'를 얻은 게 아닌가. 에어팟 프로는 거의 갤럭시버즈+ 두대 값이다. 

 

◇총평: 10만원대 가격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 내놔…장점 '명확'


종합적으로 보면 갤럭시버즈+는 충분히 경쟁력있는 제품이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외한다면, 갤럭시버즈+는 에어팟 프로의 장점을 거의 따라잡았다.

특히 그동안은 소비자들이 블루투스 이어폰에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통화품질 측면에서 '에어팟' 시리즈가 전작인 갤럭시버즈에 비해서는 압도적으로 훌륭했지만, 이번 갤럭시버즈+와의 차이는 거의 없었다.

17만9300원과 32만9000원이라는 가격 차이를 고려하면, 갤럭시버즈+를 선택할 이유는 더 커진다.

다만 제조사에서도 무선이어폰 사용자들의 '눈'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 번 노이즈 캔슬링의 장점을 경험한 소비자들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없는 제품으로 돌아가려 하지 않을 것이다.

무선이어폰 시장의 경쟁자들이 속속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내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 역시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지 않을까.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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