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0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1-21 01:05
이국종 “이번 생은 망했다…한국에서 다시는 외상센터 안 한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5,026  

“복지부·병원 다 새빨간 거짓말…민원 갖고 10년동안 쥐 잡듯이”



“이제 그만할 거예요. 지금 복지부부터 저희 병원에 이르기까지 숨 쉬는 것 빼고 다 거짓말이에요.새빨간 거짓말이에요”


“이렇게 공개 인민 재판하듯이 회의하다 세워놓고 ‘네가 그런 식으로 하면...’, 제가 그래서 2018년도에 원래 끝내려고 그랬어요. 2018년도에 그 예산 떼어먹는 거 보고. 그래서 제가 책도 내고 그런 거예요”

이국종 아주대 교수는 21일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주대병원과 복지부를 향해 거센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이 교수는 최근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 운영을 둘러싸고 아주대병원측과 갈등이 불거지면서 지난 20일 외상센터 사직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 교수는 최근 아주대병원 사태와 관련, “복지부에서 (아주대병원에) 공문까지 보냈다. 예산 그런 식으로 빼먹지 말라고, 제대로 쓰라고. 다 자료가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저희한테 지난해에만 예산이 63억원 내려왔다. 그러면 간호사 예산 뽑아야 될 거 아니냐. 중환자실만 간신히 등급 맞춰 증원하고. (나머지는 제대로 증원하지 않았다)”라며 “병동 간호사, 회복실 간호사, 수술방 간호사, 마취 간호사 그리고 저같이 비행 나가는 항공 전담 간호사 8명이다. 그런데 제가 지금 얘기한 5개 부서 중 간호사 증원 안 되면 외상센터가 버틸 수 있는 데가 하나라도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 간호사들 저하고 같이 비행 나가다 손가락 부러져나가고 유산하고 그랬다. 피눈물이 난다. 그러면서 제가 간호사들한테 ‘조금만 있으라고. 올해 1년만 참아라, 내년 6개월만 참아라’ 이러면서 지금까지 끌고 왔다”고 하소연했다.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 병원에 시험 비행을 하는 닥터헬기가 이륙하고 있다. 현재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에서 운영될 닥터헬기는 경남 사천비행장에서 점검을 마치고 수원비행장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기도는 오는 20일 야간 훈련 비행 후 운행 전반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판단될 때 21일 오전부터 정식으로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2020.1.19/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이 교수는 병원 측이 외상센터에서 환자 1명 받을 때마다 138만원 손해가 발생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조작한거다.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 게 굉장히 질이 나쁜 것”이라며 “아주대학교병원의 지난해 수익이 500억원이 넘었다. 아주대병원이 지금 전국적으로 돈을 제일 많이 버는 병원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닥터헬기 민원이 갈등의 원인이 됐느냐는 질문에 “저는 20년 가까이 되는 기간 동안 헬기를 타면서 환자랑 환자 보호자들이 저한테 항의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랬는데 민원을 핑계 된다. 사실 민원 몇 개 들어오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민원인들이 병원에 와서 막 데모하고 그러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 그냥 민원 넣을 수 있는 건데, 설명하면 되는데, 민원 조금 들어온 것 갖고 10년 동안 사람을 쥐 잡듯이 잡았다. 아주 지긋지긋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그러니까 이게 말이 안 되는 것 같다. 이렇게 공개 인민 재판하듯이 회의하다 세워놓고 ‘네가 그런 식으로 하면...’, 제가 그래서 2018년에 원래 끝내려고 그랬다. 2018년에 그 예산 떼어먹는 것 보고. 그래서 제가 그 책도 내고 그런 것이다. 거기다 적어 놨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아주대병원의 말을 듣지 않아 사태가 불거졌다는 지적에 대해 “저는 여기서 말 들어주면서 하다가 나중에 책임지고 싶은 생각은 없다”며 “저도 그냥 교수의 삶을 살고 싶다. 이번 생은 망했다. 망했어. 완전히 (망했다)”라고 체념한 듯 말했다.

그는 “(외상센터 일) 안 한다. 저 죽어도 한국에서 다시 이것 안 한다. 저는 그냥 보직 내려놓고 의과대학에서 일반 교수하면 된다. 학생들 가르치고 그런 거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260 靑, 윤석열 징계 '절차대로'…자진사퇴 '우회로' 닫혀 결단 &#… 시애틀N 2020-12-02 3529
22259 문대통령, 법무부차관에 이용구 변호사 내정…내일부터 임기 시애틀N 2020-12-02 3182
22258 집값·전셋값 '폭등' 청약은 '광풍'…주택시장 총체적 난국 시애틀N 2020-12-02 3178
22257 윤석열 24.5% 여론조사 선두…이낙연 22.5%-이재명 19.1% 시애틀N 2020-12-02 3150
22256 홍남기 "전셋값 강보합…3.9만호 공공임대 입주 연내 모집" 시애틀N 2020-12-02 3174
22255 日정부, 베를린 소녀상 영구존치 논의에 "극히 유감" 시애틀N 2020-12-02 2976
22254 "직원 물고, 영부인 인맥 자랑" 임기 2개월 앞둔 항우연 원장 해임, 왜? 시애틀N 2020-12-02 3218
22253 수능 수험생에 응원물품 전달한 지자체장…선거법 위반? 시애틀N 2020-12-02 3012
22252 15개월 걸리던 게 불과 4개월만에…서울 빌라값 3억대 '껑충' 시애틀N 2020-12-01 3099
22251 이낙연 "검찰개혁, 타협할 수 없는 과제…검찰은 받아들여야" 시애틀N 2020-12-01 3006
22250 윤석열, 감찰위·집행정지 2연승…추미애 '사면초가' 시애틀N 2020-12-01 3557
22249 中 2시간 내 세계 어디나 갈 수 있는 마하16 항공기 엔진 개발 시애틀N 2020-12-01 3371
22248 윤석열 손 들어준 감찰위·법원에 與 수세…선택지가 좁아졌다 시애틀N 2020-12-01 3230
22247 고비 넘은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남은 과제는 시애틀N 2020-12-01 3520
22246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1.1% '세계 1위' 유지…내년 2.8% 시애틀N 2020-12-01 3130
22245 '업무복귀' 尹 "헌법정신 지키는데 최선"…'사퇴 없다' 의지 시애틀N 2020-12-01 3062
22244 윤석열, 감찰위·집행정지 2연승…추미애 '사면초가' 시애틀N 2020-12-01 3075
22243 법원, 윤석열 직무배제 효력 정지…총장 직무 복귀 시애틀N 2020-12-01 3494
22242 법원, 윤석열 직무배제 효력 정지…총장 직무 복귀 시애틀N 2020-12-01 3153
22241 윤석열, 징계위 연기 신청…"법무부 비협조로 준비 못했다" 시애틀N 2020-12-01 3056
22240 BBC, 한중 김치전쟁서 한국 승리…中언론 보도는 오보 시애틀N 2020-12-01 2900
22239 추미애, 문대통령 면담…법무부 "사퇴논의 전혀 없었음" 시애틀N 2020-12-01 2887
22238 법무부 감찰위 "尹 징계청구·직무배제·수사의뢰 모두 부적절" 결론 시애틀N 2020-12-01 3142
22237 정세균, 추미애와 10분 독대…윤석열 '동반사퇴' 설명했나 시애틀N 2020-12-01 3109
22236 한국인 평균 83.3세까지 산다…OECD 5위 장수국가 시애틀N 2020-12-01 2905
22235 조은희 구청장 "실력으로 승부"…'서울시장 출마' 공식 선언 시애틀N 2020-12-01 3180
22234 바이든 '민주주의 정상회의'로 중국 포위한다 시애틀N 2020-12-01 2376
22233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 무주택자에 50% 우선 공급 시애틀N 2020-11-30 2429
22232 5·18 헬기사격 부인 '전두환 회고록'…손해배상 소송도 속도 시애틀N 2020-11-30 2428
22231 방탄소년단, '라이프 고스 온' 빌보드 '핫100' 1위…한국어 곡 … 시애틀N 2020-11-30 2743
22230 정세균, 문대통령에 "윤석열, 국정운영에 부담…자진사퇴해야" 시애틀N 2020-11-30 3133
22229 법원 전두환에 '집유' 2년 선고…5·18 헬기사격 인정 시애틀N 2020-11-30 3919
22228 김현미 장관 "주택시장, 내년 봄 안정…대통령과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 시애틀N 2020-11-30 3241
22227 윤석열 측 "검찰 중립성 고려"…추미애 측 "손해 없어 기각" 시애틀N 2020-11-30 3537
22226 조남관 "尹 직무배제 철회해달라"…최측근 요청에 秋 부담 가중 시애틀N 2020-11-30 3277
22225 만취한 밤 16년 돌본 장애인 형 스스로 떠나보낸 동생 시애틀N 2020-11-30 3855
22224 '직무정지' 윤석열 19.8%…이제 이낙연·이재명과 선두다툼 시애틀N 2020-11-30 3158
22223 국민 100명 중 5명 우울증…우울증 있으면 자살 위험 4배 시애틀N 2020-11-30 3152
22222 '찬밥신세' 다세대·연립 경매, 다시 회복세…전세난 덕분? 시애틀N 2020-11-30 2921
22221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다시 '꿈틀'…기로에 선 주택시장 시애틀N 2020-11-29 3203
22220 마라도나 주치의, '과실치사' 혐의로 수사받아 시애틀N 2020-11-29 3171
22219 EU, 중국에 맞서기 위해 미국에 새로운 연합 제안 시애틀N 2020-11-29 2937
22218 그 많던 5만원은 왜 사라졌나…한은 "식당·호텔 현금거래 감소 때문" 시애틀N 2020-11-29 3363
22217 아프간서 폭탄테러로 30명 사망·24명 부상…민간인도 피해 시애틀N 2020-11-29 3151
22216 마이크 타이슨 15년만에 복귀전 "안하니만 못했다"(+동영상) 시애틀N 2020-11-29 6754
22215 30대 이하, 주택구매 '큰손'…서울 아파트 지난해보다 2배 더 샀다 시애틀N 2020-11-29 3583
22214 "尹 수사의뢰, 절차위법…'직권남용 어렵다'썼는데 삭제" 감찰실 검… 시애틀N 2020-11-29 3327
22213 윤석열 내일 '직무정지 집행정지' 소송 출석 안한다 시애틀N 2020-11-29 3383
22212 남자친구 행세하며 지적장애 여성들 용주골에 팔아넘긴 조폭들 시애틀N 2020-11-29 4078
22211 김치도 동북공정? 중국이 국제 표준 선점…"종주국 한국 유명무실" 조롱 시애틀N 2020-11-29 3506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