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5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1-21 00:58
'눈물에 사과까지'…호남은 안철수를 다시 품을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4,678  

5·18묘지 참배… "국민의당 분당 서운했을 것"
얼어붙은 호남민심 녹일지 주목



정계 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첫 행선지로 호남을 찾아 바른미래당과의 통합에 대해 사과했다.

특히 "국민의당을 지지해주신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는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5·18 민주묘지에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9일 귀국한 안 전 대표는 다음날인 20일 오후 5·18 민주묘지와 장인 묘소 참배를 위해 광주와 여수를 찾았다.

20일 오후 1시30분 5·18 민주묘지 참배에는 광주·전남지역 바른미래당 의원인 김동철·박주선·권은희·주승용 의원을 비롯해 당내 김삼화·이동섭·신용현·최도자 의원과 당직자,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안 전 대표는 1시간 전부터 기다리던 지지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후 방명록에 상당 시간을 들여 글을 썼다.

방명록에는 '독재의 벽을 부수고 민주화를 이루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님들을 추모하며 그 뜻을 가슴깊이 새기겠습니다. 평화와 인권이 살아숨쉬는 나라, 공정한 사회,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 진정한 진짜 민주주의를 실현하겠습니다'고 적었다.

특히 공식 헌화와 분향 후 언론과 관계자들을 뒤로 하고 윤상원·박기순 열사 합장묘 앞에서 한참동안 혼자 참배를 올리면서 눈가를 닦는 모습을 보였다.

참배를 마친 뒤에는 "지지해 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고 부족했던 저에 대해 사과하러 왔다"고 광주 방문 소감을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영·호남의 화합, 국민 통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호남에 기반한 국민의당이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옳은 길을 가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 과정에서 국민의당을 지지해주신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 서운하셨을 것이다. 늦었지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로 이동, 장인 묘소를 찾은 뒤 향후 정치활동과 관련해 "어떤 정치세력과도 만나지 않을 것"이라며 "오직 국민만 생각하겠다"고 공언했다.

2017년 12월26일 국민의당 소속 광주 지방의원들이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안철수 대표가 바른정당과 통합을 위해 제안한 '전당원투표'를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광주시의원 9명과 구의원 25명(총원 26명) 등 34명은 이날 '국민의당 정상화를 위한 호소문'을 발표하고 "국민의당을 지켜달라"며 "전 당원 투표 반대, 통합 반대"를 주장했다. 2017.12.26 /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안 전 대표는 4년전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국민의당을 쪼개고 호남 정서와 거리가 있는 바른정당과의 통합 추진에 나서며 지역 민심은 이반했다.

국민의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들과 지방의원들은 "안 대표가 호남을 배신했다"고 강하게 성토했고 집단 탈당에 이은 민주평화당 창당이 이뤄졌다.

결국 안 전 대표는 2년 만에 다시 찾은 광주에서 과거 자신의 결정을 반성하며 '어게인 국민의당'을 호소한 셈이다.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안철수 전 대표의 이번 광주 방문에서의 메시지가 지역 민심의 기대에는 부족하지만 진정성을 담은 것으로 느껴진다"면서 "향후 민심을 충분히 파악 후 독자세력이나 통합 등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바른미래당내 당권 갈등과 제3지대 통합을 놓고 안 전 대표의 행보가 순탄하지 만은 않을 것이란 의견도 제시된다.

민주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이고 있는 호남 민심을 다시 예전처럼 파고들만 한 '새정치'는 더이상 없다는 실망감도 짙게 깔려 있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바른미래당내 호남 의원들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서 대안신당, 민주평화당과 통합하길 더 원한다"며 "안 전 대표가 독자노선을 고집한다면 호남 공략은 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남이 안 전 대표에게 얼어붙은 마음을 다시 녹일지 주목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8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도 50년 만에 눈 시애틀N 2021-01-18 691326
22809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올스톱' 시애틀N 2021-01-18 677101
22808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시애틀N 2021-01-18 674790
22807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야" 시애틀N 2021-01-18 678861
22806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시애틀N 2021-01-18 679643
22805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시애틀N 2021-01-18 679695
22804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민주당 선택은 시애틀N 2021-01-18 672266
22803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시애틀N 2021-01-18 670490
22802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정구속 시애틀N 2021-01-18 645160
22801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달성 시애틀N 2021-01-17 637560
22800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하지 않을 것" 시애틀N 2021-01-17 572207
22799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련" 시애틀N 2021-01-17 565038
22798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민" 시애틀N 2021-01-17 568400
22797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풀린 북극한파 습… 시애틀N 2021-01-17 586213
22796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시애틀N 2021-01-17 585365
22795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장 시애틀N 2021-01-17 571308
22794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시애틀N 2021-01-17 576993
22793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갑질에 학생들 나… 시애틀N 2021-01-17 572418
22792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으켜 죄송" 시애틀N 2021-01-17 572175
22791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마이웨이 왜? 시애틀N 2021-01-17 494832
22790 '사면론' 부메랑?…이낙연 대망론 흔들, '텃밭' 지지율도 급… 시애틀N 2021-01-17 5790
22789 정총리, 깜짝 결혼식 주례…예비부부와 한 약속 지켜 시애틀N 2021-01-16 6335
22788 추미애 "'김학의 출금소동', 정당한 재수사까지 폄훼" 시애틀N 2021-01-16 6342
22787 경찰 '가짜 정인이 동영상' 내사 착수…"정인이와 관련 없어" 시애틀N 2021-01-16 6910
22786 일산 빌라단지서 탯줄 달린 신생아 버려져 숨진채 발견 시애틀N 2021-01-16 5936
22785 "정말 괜찮니?" 재차 질문해 미국판 정인이 구한 종업원 시애틀N 2021-01-16 6166
22784 "공기업 직원 27명 뽑는데…3382명 몰려" 취업 한파 실감 시애틀N 2021-01-16 6206
22783 [써보니]"에어팟 프로랑 경쟁할만하네"…갤버프, 노캔·주변음 허용모드 개… 시애틀N 2021-01-16 6126
22782 [생활속과학]인간 아닌 AI를 왜 사람들은 '인간적'으로 대할까? 시애틀N 2021-01-16 7712
22781 대한민국은 '소멸'로 간다…"인구 데드크로스 놀랍지도 않아" 시애틀N 2021-01-15 6832
22780 한국 거리두기 2주 연장…5인 이상 모임금지·밤9시 이후 영업제한 계속 시애틀N 2021-01-15 6592
22779 "나홀로집에2 영화서 트럼프 빼자" 청원에 맥컬리 컬킨 "브라보" 시애틀N 2021-01-15 6182
22778 [뉴욕마감]하락 마감…부양책 기대 선반영·경제지표 부진 시애틀N 2021-01-15 5656
22777 '한밤중 날벼락'…인니 6.2 강진으로 67명 사망·600여명 부상 시애틀N 2021-01-15 6116
22776 뉴욕증시, 바이든 1.9조달러 재정부양 '기대반 걱정반' 시애틀N 2021-01-15 7509
22775 20일 바이든 취임식에 헐리우드 스타 총출동 시애틀N 2021-01-15 6534
22774 랜딩카지노 도난 145억 중 120억 회수…남은 20억은 어디에 시애틀N 2021-01-15 7211
22773 '코스피 3000'에도 개미 14% 작년 '손해'…10명 중 7명 '수익&… 시애틀N 2021-01-15 5735
22772 다시 윤석열의 시간…'김학의 출금 의혹' 靑까지 겨누나 시애틀N 2021-01-15 6288
22771 이번 설, 공직자에 한우·굴비 선물 20만원까지 가능 시애틀N 2021-01-15 5721
22770 또 한밤 중 열병식…북한 '열병식 공식' 바꿨다 시애틀N 2021-01-15 5784
22769 외신들, 중화권 취재 거점 대만으로 대거 옮겨 시애틀N 2021-01-15 5325
22768 코로나로 '매출 30토막' 어쩌나? 독일은 '매출 75%' 지급 시애틀N 2021-01-15 5103
22767 "정인이 양모 형량 줄이는 역할 아냐…변호받을 권리 인정해야" 시애틀N 2021-01-15 5401
22766 매끈한 컨투어 컷·흔들리지 않는 100배줌…갤럭시S21, 새역사 쓸까 시애틀N 2021-01-14 7283
22765 이낙연발 사면론 불씨 살릴까…문대통령 신년회견 '주목' 시애틀N 2021-01-14 5349
22764 현금 145억원 카지노 보안규정 지키며 금고서 빼갔다 시애틀N 2021-01-14 5652
22763 공포체험 장소가 된 '5·18 사적지'…광주시 관리부실 '도마' 시애틀N 2021-01-14 5319
22762 靑 "박근혜 사면, 대법 선고 나자마자 언급 부적절" 시애틀N 2021-01-14 5976
22761 법원, 박원순 성추행 의혹 인정…피해자측 "환영, 2차가해 멈춰야" 시애틀N 2021-01-14 5513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