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19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1-19 10:41
돌아온 안철수, 진보·보수 모두 선긋고 "실용 중도정당 만들 것"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5,329  

큰절로 첫 인사…"총선 불출마" 예상보다 단호한 메시지
"1대1 구도, 여당이 바라는 것"…보수통합 참여 일축



정치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1년 4개월 만에 귀국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5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 참패 이후 독일로 유학을 떠난 바 있다. 이후 유럽 각국과 미국, 캐나다를 거쳐 국내에 복귀했다.

그는 귀국 일성으로 "다시 정치 현장에 뛰어들기로 결심한 이유는 단 하나 우리 대한민국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리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저는 부조리하고 불공정한 사회를 바꾸고 싶어서, 삶이 힘들어지고 희망을 잃어버린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정치를 시작했다"며 "그러나 정치 초년생인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실망을 안겨드렸다"고 했다.

안 전 대표는 "합당 과정에서 국민의당을 지지해주셨던 분들의 마음을 충분히 다 헤아리지 못했다. 무척 서운하셨을 것"이라며 "늦었지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바른미래당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 역시 제 책임"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대한민국은 거듭나야 한다. 행복한 국민,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 제대로 일하는 정치라는 3개의 지향점을 가지고 거듭나야 한다"며 "이제는 국가를 위해 일방적인 개인의 희생만 강요하던 시대는 지났다"고 했다.

100여 명에 달하는 안 전 대표의 지지자들은 안 전 대표 귀국 1시간여 전부터 안 전 대표가 입국 예정인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안 전 대표를 기다렸다. 이들은 "사랑해요 안철수"를 외치는 등 안 전 대표 입국 전부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들의 현수막, 손피켓, 점퍼 등 복장의 색깔과 구호는 설왕설래가 일었던 안 전 대표의 정치 행보에 대한 관측과 기대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이 들고 나온 현수막과 손피켓은 국민의당을 상징하는 녹색과 바른미래당의 민트색이 주를 이뤘다. 대부분 사복 차림이었지만 국민의당과 팬클럽 등 단체복을 입고 나온 지지자들도 눈에 보였다.

이들은 안 전 대표에게 특별한 기대를 담은 정치적 구호보다 '귀국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와 안 전 대표가 정치 복귀 선언과 함께 내놓은 세 가지 가치인 '행복한 국민·공정한 사회·일하는 정치' 등의 내용이 담긴 현수막과 손피켓 등을 들고 안 전 대표를 응원했다.

그런가 하면 "2020 총선을 넘어 미래로 안철수와 손학규가 함께합니다"라는 기대를 담은 지지자들도 눈길을 끌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1년 4개월여 만에 귀국하며 큰절로 인사하고 있다. 2020.1.1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이런 가운데, 안 전 대표의 귀국 첫 메시지는 모두의 예상보다 분명하고 단호했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이날 오후 5시 16분쯤 게이트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안 전 대표는 입국장에 얼굴을 드러내자마자 지지자와 국민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노타이 차림 회색 계열의 가벼운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안 전 대표는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해 "진영 정치에서 벗어나 실용적 중도 정치를 실현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자신이 창당하는 중도 정당 등을 통해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며 자신은 4·15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도 밝혔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이 참여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가 주도하는 '보수(야권) 통합' 논의에도 "관심 없다"고 일축했다.

안 전 대표는 "(보수통합 후) 진영 대결로 1대1 구도가 만들어지는 것은 오히려 정부·여당이 바라는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정부·여당은 아주 쉽게 이길 것으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혁신 경쟁을 통해 국민 선택권을 넓히면 1대1 구도보다 훨씬 더 큰 결과를 얻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향후 행보에 대해 "첫째 현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 국정 운영의 폭주를 저지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둘째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모든 의지와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셋째 표의 유불리로만 판단하는 정치권의 단견과 정부의 규제를 혁파해 개인의 창의, 도전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역동적 시장 경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넷째 진영 정치에서 벗어나 실용적 중도 정치를 실현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회견을 마친 직후 공항을 빠져나가기 위해 미리 대기하고 있던 승합차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지지자, 공항 보안요원, 취재진이 한데 엉키며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취재진의 질문에 옅은 미소를 띤 채 묵묵부답으로 공항을 빠져나가던 안 전 대표는 마지막까지 따라온 지지자들이 건네준 화환 목걸이를 건네받아 목에 건 뒤 기념촬영을 하고, 격려 인사를 주고받은 뒤 공항을 빠져나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후, 20일부터 본격적으로 공개 정치 행보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전직 대통령 묘소 등을 참배한 뒤 광주 5·18 묘역을 찾는다. 이후 고향인 부산으로 향한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1년 4개월여만에 귀국. 지지자들과 빠져나가고 있다. 2020.1.1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110 이낙연 "文 독대했지만…개각 관련 구체적인 사람 얘기 안해" 시애틀N 2020-11-20 2898
22109 '미성년 제자 성폭행' 왕기춘 징역 6년 선고 시애틀N 2020-11-20 3170
22108 PK-TK 신공항 항공수요 갈등…'김해신공항 폐기 이후' 해법은? 시애틀N 2020-11-20 3148
22107 소득 1.6% 늘 때 세금 6% 늘었다…100만원 벌면 12만원 빠져나가 시애틀N 2020-11-20 3147
22106 달러 세계 최대 결제통화 자리 유로에 내줘…8년만 처음 시애틀N 2020-11-19 2932
22105 전국 아파트값 1주새 0.5% 상승 '역대 최고폭'…김포 2.7% 폭등 시애틀N 2020-11-19 3144
22104 법무부, 윤석열 감찰 일단 멈춤…"오늘 방문조사 없다" 시애틀N 2020-11-19 2936
22103 "윤석열 사퇴하고 정치하라" 추미애에 국민 66% '비공감' 시애틀N 2020-11-19 3162
22102 1040만원 vs 163만원…소득 상하위 20% 격차 더 커졌다 시애틀N 2020-11-19 2893
22101 복지부 "사유리 출산 국내서 위법 아냐…정부 지원은 어려워" 시애틀N 2020-11-19 3080
22100 경주 고분 위 주차 20대 운전자 "언덕인 줄 알았다"…경찰 고발 시애틀N 2020-11-19 2992
22099 앗! 폰 떨어뜨려 화면 금가도 '스스로 복원하는 기술' 나왔다 시애틀N 2020-11-19 3024
22098 내년부터 공무원증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한다 시애틀N 2020-11-19 3146
22097 인니서 지붕 뚫고 떨어진 운석에 20억원 돈벼락 시애틀N 2020-11-18 3317
22096 "독신女도 출산 권리"…사유리가 쏘아올린 '비혼모' 논쟁 시애틀N 2020-11-18 3104
22095 2020 가장 섹시한 남자는 '블랙팬서' 에릭 킬몽거 시애틀N 2020-11-18 3166
22094 秋 대놓고 '윤석열 망신주기'…평검사 2명 보내 감찰 시도 시애틀N 2020-11-18 3056
22093 비혼이 대세?…10명 중 6명 "동거 OK", 3명은 "아이 OK" 시애틀N 2020-11-18 3040
22092 오바마 회고록서 나도 중국과 무역전쟁하고 싶었다 시애틀N 2020-11-18 3090
22091 KCGI "산은 7대 의무, 조원태 경영권 보장 위한 명분일 뿐" 시애틀N 2020-11-18 3074
22090 '막차 탈까' vs '상투 잡는다'…영끌 수요 막판 고심 시애틀N 2020-11-18 3464
22089 금태섭도 뛰어든다…야권 4·7 서울시장 보선 판도 '들썩' 시애틀N 2020-11-18 3104
22088 전두환, 5년 연속 억대 체납…오문철은 146억원 '4년 연속' 시애틀N 2020-11-18 3198
22087 코로나가 가져온 랜선문화…'슬기로운 비대면 송년회' 어때요 시애틀N 2020-11-18 2310
22086 모더나·화이자 'mRNA' 방식, 다른 질병 치료에도 '신기원' 시애틀N 2020-11-18 2323
22085 정부 "내년 3천만명분 백신 목표 문제없어…11월 내 계획 밝힐 것" 시애틀N 2020-11-18 2371
22084 이낙연 42.3% vs 윤석열 42.5%…이재명 42.6% vs 尹 41.9% '대접전' 시애틀N 2020-11-17 3099
22083 비트코인 1만7000달러도 돌파…올해 최고가 행진 시애틀N 2020-11-17 2389
22082 불교계 '혜민스님이 좀 설쳤다' 반응…혜민 집은 '비싼 토굴'… 시애틀N 2020-11-17 3513
22081 '2030' 38만명 영혼까지 끌어모아 집샀다 시애틀N 2020-11-17 3111
22080 물가 50배 오를 때 연봉은 400배 뛰었는데…왜 내 통장은 '텅장'일까 시애틀N 2020-11-17 3173
22079 인권위, 추미애 '휴대폰 비번공개법' 인권 침해여부 조사 착수 시애틀N 2020-11-17 2188
22078 '상장대박' 카카오게임즈 직원들, 스톡옵션으로 167억 '잭팟' 시애틀N 2020-11-17 3137
22077 바이든 RCEP 출범에 "무역규칙, 미국과 동맹이 정해야" 시애틀N 2020-11-17 2168
22076 친형 월세 문제 해결하려다…안산 중고차단지서 방화후 극단선택 시애틀N 2020-11-17 2376
22075 "지적장애 여친 좀 돌봐줘"…친구 부탁 성폭행으로 답한 30대 시애틀N 2020-11-17 2370
22074 추미애 "윤석열 쌈짓돈 50억…자의적으로 쓰는 것 같아" 시애틀N 2020-11-16 3152
22073 '메가 캐리어 기대보다 우려' 대한·아시아나 '빅딜'에 직원… 시애틀N 2020-11-16 2390
22072 지리산으로 도망간 보이스피싱 조직 잡고보니…배후에 북한해커 시애틀N 2020-11-16 3121
22071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의…"세계 10대 항공사 도약" 시애틀N 2020-11-15 2380
22070 "혜민은 기생충" 글 지운 현각 "혜민은 아름다운 사람, 나의 영원한 형제" 시애틀N 2020-11-16 3162
22069 '82년생 김지영' 美타임지 '꼭 읽어야 할 책 100선'에 선정 시애틀N 2020-11-16 2331
22068 조용한 시골마을에 카페 들어선 뒤…주민들 터전은 '벼랑 끝' 시애틀N 2020-11-16 2817
22067 텔레그램 '와치맨' 징역 7년…法 "성착취물 치밀한 계획범죄" 시애틀N 2020-11-16 2382
22066 "박원순 성추행 묵인 의혹 필요성 인정되면 압색 재신청 검토" 시애틀N 2020-11-16 2372
22065 "아직도 한컴오피스로만 기억하나요?"…마스크 '대박'에 신사업 '… 시애틀N 2020-11-15 2373
22064 '건물주 논란' 혜민 "다 내려놓고 절로 들어가 참회"…활동 중단 선… 시애틀N 2020-11-15 3153
22063 현각스님 "혜민스님, 참선 없는 도둑X·기생충·사업자·배우일 뿐"…작심 저… 시애틀N 2020-11-15 3059
22062 민노총 집회 후폭풍, 8·15 뛰어넘나…주평균 확진자 2배·추위 '시한폭탄… 시애틀N 2020-11-15 2179
22061 北, 일주일째 '바이든 당선' 침묵…김정은도 3주 넘게 두문불출 시애틀N 2020-11-15 2187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