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0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1-17 10:33
김성태 '딸 KT 부정채용' 1심 무죄…"이석채 지시 증명 안돼"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028  

法 "부정채용 지시받았다는 서유열 진술 신빙성 부족"
이석채 前회장도 무죄…김성태 "정치공작 진실 드러나"


KT에 딸 채용을 청탁했다는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62)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는 17일 오전 뇌물수수와 뇌물공여 혐의로 각각 기소된 김 의원과 이석채 전 KT 회장(75)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이날 선고는 지난 2018년 12월 최초로 의혹이 불거진 이후 13개월, 지난해 7월 검찰의 기소 이후 6개월만에 내려진 법원의 첫 판단이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김 의원에게 징역 4년, 이 전 회장에게 징역 2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김 의원은 2012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당시 이 전 회장의 증인채택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딸의 KT 정규직 채용이라는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불구속 기소됐다. 이 전 회장은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 등에게 김 의원 딸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의혹을 받아 뇌물공여 혐의가 적용됐다.

재판부는 김 의원 딸의 KT 정규직 채용에서 다른 채용자에게 주어지지 않은 여러 혜택이 있었다고 봤지만, 이 전 회장이 이를 지시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번 재판에서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김 의원에게 김 의원 딸의 계약직 이력서를 전달받았으며, 이후 이 전 회장으로부터 김 의원 딸의 부정 채용을 지시받았다고 증언한 바 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 증언에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서유열은 2011년 이석채·김성태 피고인과 여의도의 식당에서 만나 식사를 했고, 그 자리를 전후해 이석채가 파견계약직 근무 사실을 알게 됐다고 증언했다"면서 "그러나 피고인의 일정표에 2009년 5월에 만나는 것으로 적힌 사실, 서유열의 법인카드 결제내역 등을 볼 때 단 한 차례 뿐이었다는 만찬은 2009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2011년에 있었다는 만찬에 관한 서유열의 진술은 믿을 수 없게 됐고, 이로써 피고인 이석채가 김성태 딸을 인식하게 된 경위, 피고인들 사이에서 김성태 딸에 관해 있었다는 대화와 이석채의 채용 지시 등에 대한 진술 신빙성도 상당부문 허물어졌다고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이외에 검사가 제출한 나머지 증거만으로는 이석채가 김성태 딸이 파견계약직으로 근무하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정규직 채용을 지시했다는 뇌물공여에 대한 합리적 증명이 어렵다"고 했다.

KT로부터 '자녀 부정채용' 형태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을 마친 뒤 청사를 나서자 미래당·민중당 회원들이 손 피켓을 들고 항의하고 있다. 2020.1.1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김 의원의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서도 "김성태에 대한 공소사실 요지는 '이석채로부터' 딸의 취업 기회를 뇌물로 제공받았다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석채의 뇌물 공여 혐의가 합리적 의심의 여지없이 증명되지 않은 이상, 필요적 공범관게에 있는 김성태에 대한 뇌물수수 혐의 역시 증명된다고 볼 수 없다. 이에 따라 어려운 이상 이 사건의 공소사실은 범죄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김 의원은 재판을 마친 뒤 "이번 재판은 드루킹 정치보복에 대한 김성태 죽이기였으며 측근인사의 무혈 입성을 위한 정치공작이었다"면서 "흔들림없이 재판과정을 통해 실체적 진실을 하나하나 밝혀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은 7개월의 강도 높은 수사와 6개월의 재판과정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나를 처벌하려 했다"면서 "검찰은 특별한 항소 이유를 찾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의 지지자들과 민중당과 미래당 당원들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김 의원의 지지자들은 "힘내라 김성태" 등의 격려를 보낸 반면, 민중당·미래당 당원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며 비난했다. 민중당과 미래당 당원들은 이날 재판 전부터 법원 앞에서 손피켓 등을 들고 김 의원의 유죄 판결을 촉구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810 국민의힘 "사과하라" 집중공세…이 지사 "유감" 물러서 시애틀N 2020-10-20 2573
21809 "물로 보지마!"…찬물이 치매 발병 늦춘다 시애틀N 2020-10-20 2824
21808 방송에 알려진 나만의 조리법 특허출원되나?…독창성 인정땐 가능 시애틀N 2020-10-20 2393
21807 독감백신 맞은 인천 17세男 이틀뒤 사망…정은경 "사인 조사중" 시애틀N 2020-10-19 2747
21806 사흘 연속 하락 빅히트 20만원도 깨졌다…개미들 '허탈' 시애틀N 2020-10-19 3071
21805 법무부 '라임 김봉현 접대' 검사들 남부지검에 수사의뢰 시애틀N 2020-10-19 2855
21804 북 피격 공무원 아들 "감사하다, 대통령님이 말한 수사결과 기다리겠다" 시애틀N 2020-10-19 2875
21803 아모레 장녀 서민정씨, 보광창투 장남과 화촉…삼성·롯데·농심 '황금… 시애틀N 2020-10-19 3410
21802 서울 10억대 아파트 거래, 강남·서초 줄고 마포·성동 늘었다 시애틀N 2020-10-19 2549
21801 이르면 2022년부터 개인 해외직구 연간 면세 한도 설정 시애틀N 2020-10-19 3191
21800 日국민 절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시애틀N 2020-10-19 3149
21799 "내가 교사다" 佛교사 참수사건 추모집회 전국서 수만 참여 시애틀N 2020-10-19 3157
21798 아시아서 영향력 1위 국가는 미국, 2위는 중국…한국은? 시애틀N 2020-10-19 3138
21797 "중국, 자국 학자들 미국서 체포되자 미국인 억류 경고" 시애틀N 2020-10-18 3140
21796 프랑스 교사 왜 참수됐나…"학부모가 신원 공개" 시애틀N 2020-10-18 4950
21795 秋 "라임 알고도 수사안해"vs 尹 "근거없는 중상모략" 충돌 시애틀N 2020-10-18 3127
21794 장제원 "부산시장 보선 안나간다…김종인, 낙선운동 그만" 시애틀N 2020-10-18 2994
21793 1억~2억 '뚝' 강남 재건축 급매물 속속 등장…탈출 러시 시작? 시애틀N 2020-10-18 3134
21792 3.3㎡당 3000만원 이상 고가 '신혼특공'…"부의 되물림 우려" 시애틀N 2020-10-18 3107
21791 조국 "정경심 '애꾸눈 마누라, 부동산기술자' 비하 지상파 기자 고소 시애틀N 2020-10-18 2961
21790 “교제 허락해줘” 스토킹 여성 아파트서 폭발물 터트린 20대 시애틀N 2020-10-18 3149
21789 '아기 20만원' 글 20대 미혼모 "입양상담 중 홧김에 올린 것" 시애틀N 2020-10-18 3170
21788 북 피격 공무원 형 “대통령님이 밝힌 책임자 처벌·진상조사 필요” 시애틀N 2020-10-18 3128
21787 한전공대 날세웠던 국민의힘, 올해 국감에선 '침묵'…왜? 시애틀N 2020-10-18 3099
21786 이재명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중심…공정한 세상 향해 나아가자" 시애틀N 2020-10-18 2277
21785 미 재정적자 3배 폭증, 3조달러 넘어…코로나로 사상 최악 시애틀N 2020-10-17 2733
21784 여야, '옥중서신' 놓고 충돌…여 "판 바뀌었다", 야 "검범유착 프레임 시애틀N 2020-10-17 3140
21783 "36주 된 아기, 20만원에 팔아요" 중고거래 당근마켓 글 '충격' 시애틀N 2020-10-17 3698
21782 조정훈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때 승진비리·보복인사 의혹" 시애틀N 2020-10-17 3141
21781 "길 잃어버려서" 외국인 선원 3명 탑승 어선 NLL 넘어 북으로 시애틀N 2020-10-17 3149
21780 남양주서 전기차 '코나' 또 화재…2018년 이후 14번째 시애틀N 2020-10-17 3146
21779 의정부시장, 베를린시장에게 "평화의 소녀상 철거 철회" 서한문 시애틀N 2020-10-17 3069
21778 "빨랫줄 네가 끊었지" 이웃 살해한 50대, 2심서 징역15년 시애틀N 2020-10-17 3027
21777 '남자향기' 때문?…외면받는 가로수 '구실잣밤나무' 어쩌나 시애틀N 2020-10-17 2766
21776 '심석희 성폭행 혐의' 조재범 전 코치 징역 20년 구형 시애틀N 2020-10-17 3165
21775 '라임' 김봉현 "현직 검사·野 유력 정치인에도 억대 로비" 추가 폭로 시애틀N 2020-10-16 3123
21774 트럼프 "코로나 꺾여가" 바이든 "아무 것도 안 했으면서" 시애틀N 2020-10-16 3186
21773 핀란드 총리 노브라 비난하자…지지자들 단체 '탈브라' 시애틀N 2020-10-16 3171
21772 "추미애, SNS에 기자 얼굴 공개해 명예훼손" 고발당해 시애틀N 2020-10-16 3168
21771 이재명 '친형 강제입원' 논란 종지부…파기환송심 '무죄' 시애틀N 2020-10-16 3147
21770 건물로 21억 번 유명가수,정부 돈으로 또 샀다 시애틀N 2020-10-16 3131
21769 고려대 '룸살롱 7000만원' 징계 명단에 장하성도 있었다 시애틀N 2020-10-16 3066
21768 핑크뮬리의 굴욕… 제주서 행정기관 심은 2313㎡ 갈아엎는다 시애틀N 2020-10-16 2739
21767 삼성전자, 美 포브스 선정 올해 '최고 고용주' 세계 1위 시애틀N 2020-10-16 3154
21766 소외된 40대 '부글부글'…신혼 특공 둘러싸고 세대간 갈등 시애틀N 2020-10-16 3153
21765 T맵 '하늘 나는 차' 꿈꾼다…우버 손잡고 SKT서 분사 시애틀N 2020-10-16 1983
21764 '혁신 끝난' 애플 "일단 팔고보자"…아이폰11 프로·프로맥스 판매중… 시애틀N 2020-10-16 3148
21763 극단적선택 암시 박진성 시인, 15일 오전 종로서 휴대전화 켰다 시애틀N 2020-10-15 3161
21762 진영 행안부 장관도 옵티머스에 5억 투자했다 손실 시애틀N 2020-10-15 2326
21761 유학생 한국여성 "영주권자 한인이 집에 초대해 성폭행했다" 시애틀N 2020-10-15 4595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