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19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1-17 10:33
김성태 '딸 KT 부정채용' 1심 무죄…"이석채 지시 증명 안돼"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022  

法 "부정채용 지시받았다는 서유열 진술 신빙성 부족"
이석채 前회장도 무죄…김성태 "정치공작 진실 드러나"


KT에 딸 채용을 청탁했다는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62)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는 17일 오전 뇌물수수와 뇌물공여 혐의로 각각 기소된 김 의원과 이석채 전 KT 회장(75)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이날 선고는 지난 2018년 12월 최초로 의혹이 불거진 이후 13개월, 지난해 7월 검찰의 기소 이후 6개월만에 내려진 법원의 첫 판단이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김 의원에게 징역 4년, 이 전 회장에게 징역 2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김 의원은 2012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당시 이 전 회장의 증인채택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딸의 KT 정규직 채용이라는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불구속 기소됐다. 이 전 회장은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 등에게 김 의원 딸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의혹을 받아 뇌물공여 혐의가 적용됐다.

재판부는 김 의원 딸의 KT 정규직 채용에서 다른 채용자에게 주어지지 않은 여러 혜택이 있었다고 봤지만, 이 전 회장이 이를 지시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번 재판에서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김 의원에게 김 의원 딸의 계약직 이력서를 전달받았으며, 이후 이 전 회장으로부터 김 의원 딸의 부정 채용을 지시받았다고 증언한 바 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 증언에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서유열은 2011년 이석채·김성태 피고인과 여의도의 식당에서 만나 식사를 했고, 그 자리를 전후해 이석채가 파견계약직 근무 사실을 알게 됐다고 증언했다"면서 "그러나 피고인의 일정표에 2009년 5월에 만나는 것으로 적힌 사실, 서유열의 법인카드 결제내역 등을 볼 때 단 한 차례 뿐이었다는 만찬은 2009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2011년에 있었다는 만찬에 관한 서유열의 진술은 믿을 수 없게 됐고, 이로써 피고인 이석채가 김성태 딸을 인식하게 된 경위, 피고인들 사이에서 김성태 딸에 관해 있었다는 대화와 이석채의 채용 지시 등에 대한 진술 신빙성도 상당부문 허물어졌다고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이외에 검사가 제출한 나머지 증거만으로는 이석채가 김성태 딸이 파견계약직으로 근무하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정규직 채용을 지시했다는 뇌물공여에 대한 합리적 증명이 어렵다"고 했다.

KT로부터 '자녀 부정채용' 형태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을 마친 뒤 청사를 나서자 미래당·민중당 회원들이 손 피켓을 들고 항의하고 있다. 2020.1.1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김 의원의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서도 "김성태에 대한 공소사실 요지는 '이석채로부터' 딸의 취업 기회를 뇌물로 제공받았다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석채의 뇌물 공여 혐의가 합리적 의심의 여지없이 증명되지 않은 이상, 필요적 공범관게에 있는 김성태에 대한 뇌물수수 혐의 역시 증명된다고 볼 수 없다. 이에 따라 어려운 이상 이 사건의 공소사실은 범죄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김 의원은 재판을 마친 뒤 "이번 재판은 드루킹 정치보복에 대한 김성태 죽이기였으며 측근인사의 무혈 입성을 위한 정치공작이었다"면서 "흔들림없이 재판과정을 통해 실체적 진실을 하나하나 밝혀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은 7개월의 강도 높은 수사와 6개월의 재판과정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나를 처벌하려 했다"면서 "검찰은 특별한 항소 이유를 찾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의 지지자들과 민중당과 미래당 당원들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김 의원의 지지자들은 "힘내라 김성태" 등의 격려를 보낸 반면, 민중당·미래당 당원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며 비난했다. 민중당과 미래당 당원들은 이날 재판 전부터 법원 앞에서 손피켓 등을 들고 김 의원의 유죄 판결을 촉구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360 공인인증서 안녕!…당장 올해 '연말정산' 풍경 어떻게 달라지나 시애틀N 2020-12-10 3150
22359 尹징계위, 15일 다시 열린다…이성윤·한동수 등 8명 증인채택 시애틀N 2020-12-10 3312
22358 '野 거부권 무력화' 공수처법 본회의 통과…與 '연내 출범' … 시애틀N 2020-12-10 3615
22357 스티브 잡스 딸 모델 데뷔…금수저에 스탠퍼드 학벌까지 시애틀N 2020-12-10 4733
22356 목욕 중 휴대전화 욕조에 떨어뜨려 감전사한 여성 시애틀N 2020-12-10 4435
22355 바이든의 이이제이…중국계 여성을 USTR 대표로 시애틀N 2020-12-10 3760
22354 신혼부부 3쌍 중 2쌍 '셋방 허니문'…신혼집 마련은 '남자' 몫 시애틀N 2020-12-10 3597
22353 [르포]거리두기 2단계에 텅 빈 거리…상인들 한숨소리만 가득 시애틀N 2020-12-10 3429
22352 가난과 싸웠던 강도살해 피해자…마지막 식사 된 국수 한그릇 시애틀N 2020-12-10 3678
22351 "변창흠 후보자, 방배 집값 60%가 카드대출…'영끌'해 샀다" 시애틀N 2020-12-10 3014
22350 AI로 되살아난 故터틀맨…CJ올리브네트웍스 "휴머니즘 기술" 시애틀N 2020-12-10 3093
22349 미국판 동학개미 로빈후드 고객 대거 이탈, 中 소유 앱으로 시애틀N 2020-12-09 3214
22348 선거자금 모금에 성관계까지…中스파이가 美정치인에 접근한 수법 시애틀N 2020-12-09 4217
22347 호랑이 이어 사자도 코로나 감염…고양잇과로는 2번째 시애틀N 2020-12-09 3923
22346 윤석열 28.2% 오차범위 밖 1위…이재명 21.3%·이낙연 18%[한길리서치] 시애틀N 2020-12-09 3703
22345 국민의힘, 공수처법·국정원법 등 5개 법안에 필리버스터 신청 시애틀N 2020-12-09 3792
22344 서울 아파트 전세 3.3㎡당 첫 2000만원대…대책이 무서운 세입자들 시애틀N 2020-12-09 3395
22343 '규제 전 막차효과' 11월 가계대출 잔액 18.3조 폭증 '역대 최대 시애틀N 2020-12-09 3439
22342 "토요일은 컴퓨터 학원으로 출근"…인생 이모작 '코딩' 배우는 직장… 시애틀N 2020-12-09 3960
22341 글로벌 투자자들, 아시아 증시에 돈 퍼붓는다 시애틀N 2020-12-09 3320
22340 "무서워서 제주여행 취소"…수도권발 코로나 확산에 관광도 주춤 시애틀N 2020-12-09 3292
22339 100만원 육박 '아이폰12미니'를 10만원에?…'수능대목' 불법보… 시애틀N 2020-12-08 4377
22338 예약한 송년회도 '코로나 취소'…"집 밖은 위험, 가족과 조용히" 시애틀N 2020-12-08 3458
22337 전두환 '집유 2년'에 全·檢 모두 불복…항소심 쟁점도 '헬기사격… 시애틀N 2020-12-08 3171
22336 야구,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 제외…IOC 이사회 결정 시애틀N 2020-12-08 3462
22335 美 첫 한국계 장관 나오나…교통장관에 데이비드 김 물망 시애틀N 2020-12-08 4078
22334 에베레스트 높이 다시 재보니 86㎝ 더 높네…8848.86m 시애틀N 2020-12-08 3156
22333 밥 딜런, 600여곡 판권 유니버셜 뮤직에 넘겼다…2169억 추정 시애틀N 2020-12-08 3641
22332 美대법 "남성 성정체성 가진 여학생 男화장실 사용 합법" 시애틀N 2020-12-08 3954
22331 법무부 "'판사사찰' 의혹 서울고검 배당 유감" 시애틀N 2020-12-08 3366
22330 공수처법 7분만에 與 단독 처리…"더불어독재하라" 격앙 시애틀N 2020-12-08 3410
22329 김봉현 폭로 '룸살롱 술접대' 사실로 확인…라임 수사검사 1명 기소 시애틀N 2020-12-08 3395
22328 아시아나·제주항공, 무착륙 국제선 첫 운항…"日 하늘 돌고 면세쇼핑" 시애틀N 2020-12-08 3094
22327 3년만에 '바다의 로또' 돌아왔지만 장흥 어민들 한숨…왜? 시애틀N 2020-12-08 3162
22326 골드만삭스도 플로리다에 '새 둥지' 계획…금융허브 뉴욕 '흔들&… 시애틀N 2020-12-07 3661
22325 법관들, 윤석열 '판사사찰' 대응 피했다…징계위 부담 덜어 시애틀N 2020-12-07 3427
22324 與 공수처법·경제3법 강공에 종일 '전쟁터'…野 장외투쟁 불사 시애틀N 2020-12-07 3108
22323 文 '秋·尹갈등' 첫 사과…"걱정끼쳐 죄송" 시애틀N 2020-12-07 3570
22322 문대통령 "군·경찰 등 최대한 투입해 수도권 역학조사 강화" 시애틀N 2020-12-07 3272
22321 거리두기 2.5단계 격상…부동산시장 영향 없나? 시애틀N 2020-12-07 3441
22320 한국인 45세 소득 3354만원 '정점' 찍고 59세부터 적자인생 시애틀N 2020-12-07 3807
22319 셧다운 속 꼼수영업…호텔방에 룸살롱 꾸몄다 시애틀N 2020-12-07 3604
22318 '추미애만 사퇴' 44.3% vs. '윤석열만 사퇴' 30.8% 시애틀N 2020-12-07 3226
22317 14살 킥복싱 유망주 '악몽의 스파링'…꿈은 꺾였다 시애틀N 2020-12-07 3739
22316 '1심 집행유예' 전두환, 일주일 만에 항소 시애틀N 2020-12-07 3103
22315 '징계위 공정성' 신경전 계속…尹측 '위원명단·감찰기록' 재… 시애틀N 2020-12-06 3177
22314 구리 등 금속 가격 급등…세계 경제회복 '청신호' 시애틀N 2020-12-06 3151
22313 '손흥민 1골 1도움' 토트넘, 아스널 2-0 완파…EPL 선두 탈환 시애틀N 2020-12-06 3161
22312 코로나로 北평양 떠나는 외교관들 '평양 엑소더스'…RFA 시애틀N 2020-12-06 3517
22311 '뿡뿡이' 줄리아니…'트럼프 대선 불복' 청문회장 방귀 대소… 시애틀N 2020-12-06 3362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